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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1일

두루마리휴지 대부분이 형광증백제 함유 여부 미표기

올 초에 나온 것인데, 신문 기사를 보아 하니
2겹은 거의 전멸이고
3겹 중에만 몇 개 있다.

의외인 것은 유한킴벌리인데..
그래서, 정확한 것은 함유량 테스트결과를 봐야겠지만

일단 체크.

[ 기사 링크 ]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

지금 법상으로는 형광증백제를 휴지만드는 공정에 투입하지 않으면
표시 의무가 없다.

그런데, 재활용종이로 휴지를 만들 때는
원료가 되는 종이에 이미 형광증백제가 들어있음.

함유량을 %나 PPM으로 표시하지 않으면
괜히 재활용종이 기피를 부를 것 같다.

실내에서 개가 짖지 못하게 하는 입자물통(?)

재미있는 아이디어네요.

산책용 개 입마개도 좀 편하게 만들어줬으면..
다른 개 흔적에 입을 대다시피 하는 게 참 으..

2014년 12월 26일

귤음식, 귤껍질 활용법

말려서 방향제로.
나머지는 흔히 알려진 이야기.


ps. 귤을 박스로 산 경우, 특히 배달받았을 때는
인터넷 판매자들이 얘기하는 팁을 따르는 게 좋다.
박스를 택배송장이 붙은 위로 바로 열지 말고
박스를 뒤집어서 밑을 딸 것.
그러면 밑에 눌리고 혹은 터진 귤을 먼저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귤을 먼저 먹는다.

혹시 중간이나 박스 옆에 터진 귤이 있을 수 있으니까 살펴보고.

그렇게 먹으면 다 먹어갈 때쯤 곰팡이슨 귤을 보지 않는다.

2014년 12월 24일

참기름, 후추 등은 조리법에 따라 유해물질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구 식약청) 발표라니까 식약처에 가면 보도자료가 있을 것 같네요.

기사 보기

- 고기는 삶는 게 벤조피렌이 적게 나온다. 돼지고기는 7배 이상.

- 고기 지방속에는 환경호르몬인 PCB(폴리염화비페닐)가 녹아 있는데, 구우면 절반, 삶으면 3/4이 날아간다. (다만 국물속에 용출되는 지 대기중으로 날아가는 지는 식약처 자료 확인 필요)

- 후추는 조리가 끝난 후 불을 끄고 친다. 후추 속에는 아크릴아미드가 있는데 후추를 치고 요리하면, 볶으면 11배, 튀기면 12배, 구우면 14배로 늘어난다.
(그런데, 전분질 음식을 특정 고온에서 요리해도 아크릴아미드는 나온다. 맛있게 먹으려고 굽고 튀기면 ㅠ.ㅠ)

- 곡류 곰팡이 속에 종종 이는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한다. 무인도에서 굶고 있는 게 아니라면 되도록 곰팡이핀 곡물은 먹지 마라.



"런천미트"에 관한 글 링크

다양한 런천미트 시식기 링크
: "런천미트란 최저가형 깡통햄을 이르는 일반명사화되었다."

엔하쪽 정리

세상에, 그 맛없는 햄의 대명사 스팸(2차대전때 군납품에 기원을 두지만, 그 말은 요즘 스팸메일에 이르기까지)을 고급으로 올려버린 게 바로 요즘 런천미트다!



짜장면만들기 간단레시피

춘장.. 샘표 춘장.
돼지고기.. 기름많은 것. 두께는 5mm이상이 좋음. 찌개용은 좀 두꺼워 한 번씩 썰어주면 좋지만 기호에 맞다면 그대로도 괜찮음. 불고기용보다는 맛이 살아있음. 아예 다짐육을 쓰기도 한다.
양파.. 많이. 다른 말이 필요없다. 깍둑썬다.
감자.. 1인분에 반 개 정도.
양배추.. 있으면 좋다.
삶은계란, 완두콩, 스위트콘(옥수수), 오이채.. 있으면 좋고. 고명임.
양파.. 초쳐서 먹을 것 따로 준비.
단무지.. 당연히 필수!


면.. 집에서 중화면 제면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판 중화면은 두 가지다.
1. 생면.. 반죽해 뽑은 면사리를 안 붙게 밀가루뭍힌 상태로 얼린 것. 모밀국수나 생칼국수 생각하면 된다. 3-4분 정도 삶아 익힌다고 한다.
2. 냉동면..  흔한 인스턴트, 레토르트 우동사리를 생각하면 된다. 끓는 물에 넣어 1분 이내로 면이 풀어질 때까지만.

둘 다 구입한 다음 냉동보관해야 한다.
생면은 몇 개가 한 봉지. 냉동면은 몇 개가 한 봉지거나 개별포장해 판다.


짜장만들기.
돼지고기에 기름기가 많거나 비계가 있으면 그걸로 기름을 갈음한다. 없으면 식용유를 부어준다. 춘장을 넣고 달달 볶아준다. 뒤에 넣을 재료를 같이 볶으며 안 타야 하므로 기름은 적당히 있는 게 좋다. 춘장이 헤엄칠 정도로 기름을 쓰고 몇 분 정도 고소하게 달달 볶는 게 제일 맛있다. 하지만 이러면 지방섭취가 많으므로 솜씨가 있으면 줄이자.
고소하면서 눌지 않을 정도가 되면 거기에 돼지고기를 넣고 다시 볶아준다.
그리고 곧 양파, 감자, 양배추를 넣어 볶는다. 좋은 냄새.
양파가 매운 기가 가시고 적당히 아삭해졌다 싶으면, 그리고 불맛이 돌았다 싶으면 여기서 선택을 한다.

1. 간짜장.. 여기서 마무리하고 맛을 정리한다.
2. 짜장면.. 물을 붇고 끓여 가며 간한다. 전분을 넣어야 하는데, 귀찮으면 밀가루를 써도 되지만, 그냥 양파를 많이 넣고 감자를 넣었다면 그 전분으로 비슷하게 되어있을 때도 있다. 간짜장은 아니지만 맛있는.
- 끈기는 전분이나 밀가루를 곱게 개어 쓰면 되고, 충분히 끓이면 밀가루맛은 없어지고 맛이 하나가 된다.
- 만약 싱거워졌다면 간장으로 간하고 조금 더 끓이자.


여기까지 왔으면 더 설명할 것은 없지 싶다.


지난 주말에 해먹은 것이다.
단, 면은 없어서 밥으로. 위에 적은 내용은 그 때 면이 궁금해서 찾아본 것이다.
많이 사면 개당 600원 정도치는 모양이더라.
그리고 짜장소스와 짬뽕국물도 팔더라는 것.
그런 걸 사면 재료비는 1인분당 1천원 남짓이 되는데,
10개, 20개씩 사놓고 먹을 일이 있을까 싶지만 뭐, 필요한 곳도 있겠지.
사실, 어떤 이유로 그걸 내놓아야 하는데, 그게 다가 아니고 다른 할 일이나 본요리 할 게 있어 시간이 없으면 괜찮은 선택이겠다.


ps.
닭가슴살을 쓸 경우, 기름은 돼지비계나 라드가 좋고 잘 볶아야 한다. 물도 육수가 좋다.
간짜장은 맛이 진하니 덜한데, 짜장면이 될 때 닭고기는 퍽퍽한 식감이 남아 쫄깃한 돼지고기보다 많이 떨어진다.

2014년 12월 22일

대형마트에서 파는 "냉장생선" 믿지 마세요. 해동생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냉동생선을 녹여 냉장생선인 양 팔았는데,
원래는 당일판매분만 녹여 팔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예, 냉장물 코너에 진열해 팔았서 기소되었는데,

법원 판결에서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대형마트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기서는 냉동생선을 녹여 냉장생선이라 팔겠고,
판결이 나버렸으니 다른 대형마트도 따라 하겠지요.

法, 냉동수산물 해동 후 판매 대형마트 '무죄' 판결

2014년 12월 20일

훈제오리와 훈제연어에 관한 이야기

1.
먹거리X파일에서 훈제연어관련해서
작년 이맘때쯤 방영한 적 있는 모양입니다.
인터넷의 요약글 하나 링크합니다.

대충 이런 이야기:

생연어는 기생충이 있다.
요즘은 냉동연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못해 훈제연어를 먹었다.
훈제연어는 나름의 향과 맛이 있어 인기다.
현재 국내에 많은 훈제연어 상품이 있지만,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가격대는 전부 "인젝션 방식"으로 만든 인스턴트 훈제연어다. 저렴한 햄과 싼 훈제오리가 오랜 시간 훈제한 것이 아니라 염지액에 담그어 향을 입힌 상품인 것처럼, 저렴한 훈제연어 역시 염지액에 담근 것이다. 그런데 빨리빨리 만들기 위해 주입한다고.

그렇게 만든 훈제연어는 가열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고 가공시간도 짧기 때문에, 일단 수분이 더 많아 상온에 두면 전통방식으로 만든 훈제연어보다 물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보관 및 위생에 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형상과 맛이 전통방식과 많이 다르지만, 사람들에게 먹어보라 했더니 사람들은 이제 익숙해진 인젝션방식 훈제연어를 더 입맛에 맞아 했다는 이야기다.


2.
인젝션 방식?

* 생선에 향을 주입하기 위해 만든 이런 기계도 있다.
* 좋은 훈제오리를 만드는 어느 업체의 소개영상: 양념과 원료육을 배합한 다음, 제대로 된 훈연과정을 거친다.

어느 제품리뷰사이트의 댓글 인용. 훈연하지 않고 파는 곳도 꽤 되는 모양. 하긴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줄어드니..
인젝션이네요. 훈제 제품인데 '스모크 오일' 이 들어갔다는 것은 '훈제 맛 양념 조미액'을 제조해서 주사기로 고기 안에 주입하는 방식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훈제" 가공식품은
"훈연맛" 가공식품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이야기.
제대로 훈연한 훈제햄, 훈제연어, 훈제오리는 가격대가 적어도 하나 더 높다고 봐야.

(低) 중국산 < 국산-인젝션/훈연맛액혼합 < 국산-훈연 (高)


인젝션 자체는 염지를 빠르게 하는 도구로서 쓰기도 한다. 갈비를 염지할 때 진공백에 넣는 것과 다를 게 없겠다.
예) 개인의 사용례
그래서 문제될 게 없다. 다만 그 뒤에 훈연을 하느냐, 인젝션을 하며 훈제향까지 넣느냐가 제품의 등급을 가른다.



고추가루는 역시 질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산 고추가루, 묵은 고추가루, 국산 고추가루

친척댁에서 사거나, 국산 햇것을 사거나 했습니다.
단 한 번, 이마트에서 중국산을 산 적 있고,
봄에 전 해 국산 고추가루 세일하는 걸 사쓰다 해를 넘긴 적이 있는데요(묵은 고추가루).

이마트에서 산 중국산은 해가 지나니 색이 바래더군요. 플라스틱 병에 담아 냉장보관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맛도 이상하고 군내가 나기 시작해서 버렸습니다. 찌개에 넣으면 마치 바짝 마른 시래기를 바로 넣은 것 같은 맛이 퍼져서 못 먹겠더군요. 군만두를 찍어먹는 간장식초에 뿌리는 정도로도 못 씁니다.

국내 유명 산지 이름을 달고 나온 묵은 고추가루는 생산한 해의 이듬해 김장철이 되니 거뭇거뭇해졌습니다. 맛은 저는 잘 모르겠는데 반찬색이 예쁘지 않아 어머니께선 안 좋아하셨습니다. 냉동보관이 최고인 듯.

저것들을 구입하고 난 뒤에 기회가 돼서 친척집에서 사온 고추가루는.. 처음에는 상온보관했는데 저런 경우를 겪고 나서, 모두 두세 겹으로 밀봉해서 냉동실과 냉장실에만 두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별 일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해를 넘겨도 맛도 색도 괜찮네요.


그렇습니다. 고추가루가 고추가루기만 하면 될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고
김치맛도 반찬맛도 국맛도 좌우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중국산이나 출처가 못 미더운 건 아무리 싸도 거들떠도 안 봅니다.

2014년 12월 19일

어떠 옷수선 방법 링크

일본의 어느 가게에서 한다고.

[ 링크 ]

자취할 때, 양복종류는 말고 다른 옷을 비슷하게 해본 적은 있지만
두 번 하기 싫었는데 저걸 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군.

2014년 12월 18일

오뚜기 스파게티 소스에 '깨진 유리 조각'…긴급 회수

기사는 기자/편집자가 바보인지
SBS가 광고라도 더 받았는지 좀 그렇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43243

보도한 것까지는 좋은데
회수명령을 내렸다면서

소비자나 점포 주인, 직원들이
어떤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를 반품해야 할 지
기준을 정해주지 않았다.

즉, 기사 말미에 "유통기한을 확인하라"지만
유통기한이 언제인 제품이 수거대상인 지 보도 내용에 없는 것이다.

좋은 보도가 될 수 있었지만, 이래서 반푼어치짜리가 되고 말았다.

2014년 12월 14일

마카다미아 너트

이런이런 ㅋㅋ






2014년 11월 20일

캐나다 구스에는 거위털이 없다! / 소비자원의 오리털, 거위털 패딩 리뷰

소비자원이 시중 유명 브랜드 패딩을 조사한 결과
거위털이라 광고하고는 오리털쓴 제품이 아주 많다고 한다.
아예 순오리털을 쓰고는 거위털이라 거짓말한 제품도 있고,
캐나다구스처럼 브랜드이름에만 '구스'를 넣어 거위털인 척 암시하고
실은 오리털을 채운 데도 있다고 한다.

법적으로 어느 정도 혼용해도 거짓말이 걸려들어가지 않는 맹점도 있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효과도 있는 모양이다. (왜 정직하면 손해보게 법을 만들었을까. 머저리같은 국회의원놈들, 뇌물처먹고 그런 걸 만들지 않았겠어?)

따뜻하고 기능적이면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런 패딩이 요즘 팔리는 값이
제일 싼 것도 수십 만원, 리뷰에 올라온 것 중에는 수백 만원 짜리도 있다는 것.
이쯤 되면 사기다.


그건 그렇고, 일반인은 거위털이라니까 거위털이겠지하고 별로 구별도 못하는 모양.
같은 부위 털이면 오리털이든 거위털이든 보온효과도 한 10%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 모양이다.
깃털과 솜털의 차이는 잘 알려져 있으므로, 솜털이면서 털이 빠지지 않도록 원단과 재봉을 잘 보는 게 중요하겠다.

그리고 짐승털 패딩, 파카 종류는 오래 입으려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할 거야.
옛날 개털잠바도 아니고, 터프하게 다뤄서 좋을 게 없다.
다른 옷과 같이 물세탁한 뒤에 효과떨어졌다고 징징대기 없기!

마지막으로 청도반시를 주문했습니다.

큰 감과 단감은 마트에서 조금씩 사먹고
(부모님께서 단감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저는 좋아하지만, 올 가을에는 야콘 자잘한 게 집에 많아서 과일은 그걸로 때우고 있습니다. 야콘은 창고가 아니라 집에서 그냥 보관하하면 달게 절삭으면서 오래 안 가 쭈글쭈글해지는데, 특히 잔 것은 보관성이 나빠서 빨리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으로는 별로 부담없는 80과에서 100과수준 박스로 사먹는데,

올가을들어 감 출시때부터 시작해서 약 두 달 동안
대신 사준 것과 집에서 산 감이 합쳐 8박스입니다. 많이 먹기는 먹었네요. ^^

지금 오고 있는 녀석과 지금 익고 있는 녀석은 물에 한 번 씻은 뒤에 냉장고에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 넣고 꽁꽁 얼려야죠.

어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십니다.

그러고 보면 옛날에 설탕이 없었을 적에는,
겨울에 떡을 꿀이나 조청에 찍어먹기도 했지만, 홍시에 찍어먹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홍시가 달고 부드러우니 그랬나봅니다.

2014년 11월 19일

여러 가지 된장찌개에 관한 글

찌개의 정석, 된장찌개라는 네이버 컨텐츠.

멋지네요.

된장찌개라 하면 요리못하는 사람들은,

물에 재료를 토막썰고 된장을 풀어 부글부글 끌이면 끝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

된장따라, 재료따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이걸 모르면서 된장은 어쩌구 미소는 어쩌구, 한국된장은 어쩌니하는 건 무식을 광고하는 바보들이나 하는 얘기죠.

가끔 듣지만 곧 잊어버리곤 하는 상식과 팁이 있어서 링크해둡니다.

2014년 11월 17일

종근당건강 아이케어비타민A .. 글쎄

성분표가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다.
그러니까, 비타민A, 마리골드, 결명자가 들어있다고는 하는데
성분 함량표가 없다.

게다가 종근당건강 홈페이지에도 소개가 전혀 없다. 아예 그런 제품이 검색되지 않는다!

그런 제품은 보통, 비품이거나 단종된 경우, 아니면 자체 제조가 아니라 캅셀제조사나 영세 바이오회사에 하청을 주어 받은 다음 라벨붙여 팔다 보니 상품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것.

=> 그런데, 이런 식으로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유통회사가 많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원과 판매원이 분리된 경우, 이런 식으로 한다.
예를 들어, 서흥캅셀이니 렉스진바이오니 무슨 팜이니 하는 회사들. 원래 본업이 약을 패키징하는 업종이거나, 본업은 제약개발이지만 매출이 나오지 않으니까 밥벌이하려고 손댄 것이 시대변화를 타고 매출이 커진 것..이라 생각된다.


함량표시가 없는 제품은
건강식품으로 먹을 가치가 없는 제품.


혹시나, "루테인 함유"라는 판매자 멘트에 휘둘려 구입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14년 11월 4일

홍차상식

역사
관습
도구
차 우려내기
곁들여 먹는 것.

2014년 10월 31일

별난 이국적인 두부요리법 링크

나는 한식 두부요리말고는 두부전문점에서 몇 가지 먹어본 게 다다.
그 외 유부로 만드는 요리를 좋아하는데..

저건 다른나라것.

언제나 두부요리, 특히 건두부와 튀긴 두부는 좋아하므로.

먼저 링크.

일본 아게다시도후 (튀긴두부 다랑어맛탕)

중국과 동남아 차오깐떠우 (건두부볶음)

일본 도후덴가쿠 (미소된장소스를 발라 구운 두부꼬치)

중국 징짱러우쓰 (일종의 포두부 짜장쌈)

중국 떠우화 (연두부 꿀간식)


§ 마지막것은 간식이다.

2014년 10월 30일

시래기지짐 요리

시래기지짐 혹은 찌짐은 요즘 사람들은 잘 안 먹는다.
변비로 고생해서 섬유소가 많이 필요하거나
수술해서 음식을 챙기는 사람들이 좋아할 지는 모르겠다.

여튼, 그 시래기지짐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글이 하나 보여서 링크한다.

[ 보러 가기 ]

1. 배추시래기를 푹 삶아 씻어 풀내를 내린다. 무시래기도 뭐.

2. 지짐할 소스를 만든다. 된장, 매운고추, 대파, 양파.

3. 그 둘을 무쳐 양념이 배도록 얼마간 둔다.

4. 청어, 멸치(멸치는 국물멸치. 똥을 빼면 쓴 맛이 없어지는데 이건 기호대로),
다진마늘, 고추가루, 그 외 다시다를 넣고 싶으면 넣고, 맹물이나 육수를 담고,

5. 푹 끓인다.


이런 요리법이라고 한다.

전에 비슷하게 만들어봤는데, 수수한 모습에 비해 생각외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심.

2014년 10월 29일

생강 + 대추 + 배 + 도라지 => 감기에 좋은 차

생강 + 배 + 도라지 + 대추차.

링크는 여기: http://kofpi.tistory.com/289

모두 요즘 한참 나오는 재료입니다.



2014년 10월 25일

온누리 전통시장몰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다는 점 말고 딱히 와닿는 게 없긴 한데..
웹사이트 설명페이지도 없고.. 그런데 제휴는 많은 것 같고..

www.onnuri-sijang.com

캡션 추가



2014년 10월 21일

인터넷으로 제주감귤을 주문해 먹을 때 팁 (그리고 과일주문 일반에 적용되는 팁)

조금 먹다 보니 박스 안에 썩었네 곰팡이가 피었네 이러는 말이 있는데
판매자 과실도 있겠지만, 구매자 과실이 꽤 있어보여 달아둔다.

이건 사실, 포도, 고구마, 감, 귤, 배, 사과, 복숭아 다 해당한다.
사과는 단단하고 포장이 잘 돼 오니 배송 중에 상할 일은 별로 없고
작은 멍이 커지는 게 있는 정도지만 (대신, 사과는 멍든 녀석은 오래 못 두고 파리가 잘 꼬이고 옆 사과도 빨리 푸석하게 하니 따로 꺼내 빨리 먹어라)
나머지 과일은 다 봐야 한다.

배송 중에 서로 부대끼다 껍질이 벗겨지거나 과육이 노출되거나 금가거나 하면
일단 물기가 나온다. 그게 좀 먹다 보면 하루이틀새 곰팡이가 되어버린다.


1. 받은 뒤에 과일을 다 꺼내서 마른 행주로 닦아주라.
1-1. 터진 과일이 있으면 그건 따로 골라놓고 먼저 먹는다. 그리고 그 과일의 과육이나 과즙이 묻은 다른 과일은 물행주로 닦고 마른 행주로 닦아라. 그래야 곰팡이가 안 슨다.

2. 박스 내부에 과즘이 고이거나 젖어 초파리가 모인다면 박스를 버리고 새 박스에 옮겨담아라.

상한 과일은 먼저 먹게 따로 모아둔다.

과일을 다시 옮겨담고

박스를 완전히 닫지 말고, 신문지를 덮어라.

그런 뒤 베란다에 박스를 내놓아라.



ps. 고구마는 거실에 신문지깔고 하루이틀 정도 널어둘 것.
밭에서 바로 캐서 담았거나 저온창고에서 꺼내 배송한 것은
고구마가 숨을 쉬기 때문에 박스 습기가 매우 높고 물기가 있는 것도 있다.
그래서 좀 말린 뒤 박스에 신문지깔고 다시 쟁여두면 된다.

청도반시처럼 후숙하는 과일은 일단 위와 같이 해서 곰팡이슬 게 없도록 한 뒤,
적당히 갈무리하고 박스를 닫아 익게 한다.
새빨개지면 곧 단맛이 없어지므로, 진한 주황색이면 냉장고에 옮기고, 새빨갛게 되기 전에 먹는 게 좋다. 감껍질은 겉에 필름같은 얇은 껍질이 있는데 손톱으로 그걸 벗기면 홍시를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2014년 10월 20일

소비자원 커피믹스 12종 비교 - 당과 카페인

소비자원 스마트컨슈머에 올해 올라온 것입니다.

커피믹스 12종의 당과 카페인 함량을 위주로 검사한 것.



라면값에 대한 어떤 글

링크합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로 읽으면 되겠습니다.

2014년 10월 19일

어떤 무말랭이 요리법

완전히 마른 무말랭이가 아니라
반건조 무말랭이를 만든 뒤 오랫동안 재서 만드는 것.
이래서 맛있을까싶은 레시피인데

사진은 정말 먹음직스럽다.

알아두자.

오뚜기 김치라면

몇 년 만에 찾은 김치라면
그 중에서 오뚜기 김치라면.

"맛있다."

옛날에는 면은 질기고 국물은 시큼했다.
그런데 요즘 먹어본 김치라면은,

중간 이상으로 익혀봤는데,

면은 진라면보다 굵고 오동통면 느낌이 났다.
국물은 시큼하지 않고 그냥 김치라면이네 싶은 정도다.

내 입맛이 바뀐 게 아니라면
이거 괜찮다. 진라면먹다 싫증나면 먹어볼 만 한 정도다.

2014년 10월 17일

대전중앙시장에 가봤다.

다른 일이 있어 들렀다 거리에서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 대전중앙시장을 한 바퀴 둘렀다.
한 바퀴라고는 해도 눈요기만 조금 했다. 엄청 큰 시장이라 골목을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엄청 걸릴 것 같았다. 
사람이 있을 시간이 아니라 개시한 상점들만 보였고,
배달오토바이와 노점에서 순대와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들.

대전중앙시장은 중부권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다른 동네 시장을 가볼 생각을 하면서
어째 대전역전시장과 대전중앙시장을 지긋이 둘러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이것저것 보면서 익숙한 시장통 냄새를 맡았다.
그래도 아직 이런 시장이 멀쩡하게 있구나..

딱히 뭘 사려고 온 것도 아니고, 혼자서 어디 들어가 먹기도 그래서 그냥 나왔다.
여기 맛있는 밥집이나 중국집을 알아두고 다음에 와봐야겠다.
살 만 한 게 뭐가 있을까.. 남자라 잘 생각이 안 난다.
침구류 가게가 많기는 많더라.



ps. 무슨 행사인 지 시장에 이웃한 대전천변 공연장에서는 풍악을 울리고 있었다. 음.. 그래..^__^ 대전천 물은 맑고, 우리은행 옆 다리에서 내려다보니 고기도 많이 보였다. 손가락 정도 될 것 같은 게 흔했는데(물 속에 노는 모양을 보면 실제보다 커보인다) 그 중에는 팔뚝만한 녀석도 보였다. 낚시는 금지겠지..깨끗하고 보기 좋았다.


2014년 10월 15일

차조 / 잡곡밥

좁쌀 중 찰지다고 차조라 한 모양.

제주 방언으로는 "개발시리"라고 했다고.
영글어 있는 조 송이가 개발바닥같아서 그랬나??

제주도는 벼농사가 쉽지 않아
보리와 조를 이모작했다고 한다.

그것으로 술도 담그고 식혜도 만들었다고.


- KBS 여섯시 내고향.


-

요즘은 잡곡밥에 곧잘 넣어먹는다.
좁쌀 색깔이 여러 가지라 항산화물질 기대도 하고.

멥쌀, 찹쌀, 찰보리, 찰현미, 찰흑미, 강낭콩

여기에 가끔 차조, 기장, 수수를 넣어먹는다.


보리는 알갱이가 커서 씹어먹을 때 번거롭긴 한데(그래서 어르신들은 "입 안에서 돌아다닌다"고 말한다 ^^) 소화가 잘 된다.

차조, 기장, 수수같은 건 밥맛을 좋게 하면서 터뜨려먹는 맛이 있다.
각각 효능은 특성이 있어서 좋은 사람, 별로인 사람이 있는데, 밥에 조금씩 넣어 먹는 정도는 괜찬겠지..

콩이야 당연히 콩맛이고.

주곡인 멥쌀말고 나머지를 찰진 걸 고른 이유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


여기까지.

먹는 방법은 한 가지다.
"쌀이든 잡곡이든 알갱이를 모두 터뜨려 골고루 씹을 것."

그래야 잡곡을 먹은 효과가 난다.



2014년 10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 판매를 잠정 금지"

SBS 뉴스 보도입니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몇 가지

링크합니다.



식품제조업체들이 식약처의 제조공정상 출고 전 검사규정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악용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법으로는 한 번 불합격하면 그 로트는 모두 폐기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는데

다시 익히면 살균되겠지.. 이런 옛날 불량식품 가게(박근혜는 이런 거 안 잡고 뭐하는 거야? 4대악이라매?)같은 마인드로

다시 공정에 투입했다고 합니다. -_-


보도가 나가자, 규정을 위반한 건 아니라며 자기들은 그렇게 알았다 변명하는데
아마도 행정처분때 고의가 아니라고 변호사가 주장하기 위해서겠죠.
나쁜 회사들.



2014년 10월 11일

참치캔과 혈중 수은농도에 관한 방송 하나

먹거리 X파일.

20일간 매일 하루 세 번 식사때마다 150그램짜리 참치캔 하나씩 먹은 결과
(하루 450그램인데, 살코기함량 70%라면 참치살기준 대충 310그램 정도겠군)
혈중 수은농도가 점점 올라가 미국 EPA권고기준치를 넘어간다는 말.

세 사람이 지원했는데 모두 그랬다.

이래서, 참치캔에 사용하는 작은 참치는 먹이사슬 맨 위가 아니라 괜찮을 거라는 통념은 깨졌다.




채널A 먹거리 X파일 동영상 보기 사이트

채널A에 일부지만 다시보기가 되는 모양이네요.

다음 TV팟에 채널A 코너가 있고 거기서 서비스합니다.
영상 전에 나오는 광고가 조금 길지만 참고 볼 만 합니다.

[ 링크 ]


2014년 10월 10일

도로변 은행열매에 관한 기사

흔히 보는 가로수인 은행,
도로변 은행나무 열매에 대해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중금속 함유 여부를 전국적으로 샘플을 채취해 조사,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전에 일부 검사했을 때는, 열매는 오염 염려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조사범위를 넓힐 모양입니다.

이달 중이라는데, 다음 달까지는 나오겠죠.
기다려봅니다.


2014년 10월 9일

편강 (생강 설탕조림) 만들기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다.
지금부터 김장철까지가 생강철이다.


편강은 노인용 과자라는 인식이 있지만
먹어보면 입에 잘 맞는다.
바나나 말렸다는 튀김같은 그거 보다는 건강에 좋을 것이다.

인터넷에 "편강만들기"로 검색하면 여러 가지 글이 나온다.

[그 중 하나 보이는 대로. 그림이 좋다]

요점은 이렇다.

1. 일단 저민 생강을 물에 담가 매운 맛과 전분기를 뺀다.
2. 생강을 삶아 체에 받친다. (물은 보관)
3. 생강을 솥에 넣고 생강과 거의 같은 양, 또는 약간 적게 설탕을 넣어 같이 끓인다. 계속 주걱으로 저어서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한다.
4. 링크 글 사진을 참고해 적당한 시점까지 졸인 뒤에, 솥에 설탕결정이 생길 때까지 주걱질한다.
5. 적당한 시점에 불을 끄고 계속 저어준다.
6. 식어가면서 생강이 설탕결정이 붙어 말라붙은 모양새, 즉 편강이 형태를 잡아간다.


말은 쉬운데, 한 번 흉내내본 사람으로서, 타이밍잡기 쉽지 않다.
만들어낸 편강도 초짜 작품이 그렇게 만족스러울 지는 글쎄. ㅎㅎ
일단 도전해보시라! 게을러서 불을 안 보다 태우지만 않으면 실패해도 여러 가지로 써먹을 수 있다. 하다못해 생강절임과 생강차라도 만드니까.

편강을 남고 그릇바닥에 찌꺼기가 많이 남는데,
앞서 삶은 물을 넣어 끓이면 생강차가 된다고. 우린 물도 넣으면 될까?


크라운제과, 식품위생법 위반 공정관리. 기준치 280배 세균검출 과자 로트 유통하다 적발

크라운제과는 구멍가게도 아니고 영세업체도 아닙니다.
그런데 말이죠...

관련법상 공장에서 제품 세균검사를 해서 기준치를 위반하게 되면
그 생산분 로트(Lot)는 전부 폐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크라운제과는 자사의 유기농 웨하스에서 포도상구균이 나왔고 세균이 기준치 280배가 나온 경우가 있는데도,

-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고
- 동일 동설비 생산 제품을 폐기, 회수해야 함에도

식약처에 숨겼고, 제품을 유통했다고 합니다.
자체적으로 임의 재검사했다고 하네요.

이것이 100만 갑, 31억 원 어치.

저 회사 매출이 꽤 크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수출도 많이 할 텐데 그런 회사가 겨우 그 돈 벌자고.. 속에서 좀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회사 변명이 통하려면 저 회사는 검사 공정을 개선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제품을 단종했다는데 결국 포장지 바꿨단 말 아니겠어요? 쩝..

이재근 새정치연합 의원은 병신이다. 나트륨 분유?

할 말이 없으니 별 개짓을 다 하네.

식약청장은 저 바보와 말섞기 싫으니 고려하겠다고 말했는데, 이해가 간다.
뭐가 통하겠어?

국제적인 통상 기준치와 같은데
우리 나라는 소금을 많이 먹는 나라니 많은 게 아니냐고? 기가 차서.

이유식도 안 하는 영유아가 먹는 분유다.
한국인 식습관과 무슨 상관인가?


얼마나 일을 안 하면 국정감사에 자기이름걸고 저런, 어제 아침 신문에서 발상을 얻었을 것 같은 소리나 하고 자빠져 있나?
저 멍청한 국회의원이 제대로 일했다면, 국제기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 나라 영유아 양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 먼저 조사했을 것이다. 그게 의원놈이 직접 하냐? 시키면 보좌관이 다 하쟎아. 그런데도 이재근이란 놈은 저랬다.



한편,

동일 기사의 다른 이야기,

"발암물질 닭꼬치를 적발당한 중국 공장이 상호를 바꿔 또 닭꼬치를 유통시켰다"

이 부분은 소비자로서 알아둘 만 하다.
요즘 오픈마켓과 식자재마트에 흔한 중국산 닭꼬치가 다 이런 게 아니겠냐.

바다장어(식재료)에 관한 어떤 글

뽐뿌게시판에 올라온 것.

요즘 날이 추워지면서 장어가 땡긴다.

집에 아직은 텃밭 채소가 나오기 때문에
오픈마켓 세일에 올라온 걸 보고 한 번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 관련 글이 있어서 링크해둔다. ]

내용요약과 소감 메모.

1. 생물기준 마리당 200그램 이하는 많이 작다.

2. 그럼에도 저기 링크에 올라온 상품도 받아본 사람은 잘 먹은 모양이다. 양념가득해서 볶아먹은 모양이다.

3. 식당에서 먹는, 구워서 모양이 잘 나오는 장어야 생물기준으로 한 마리가 몇백 그램 하겠지만, 거기까진 기대하지 말자. 다른 후기를 보면, 식당같이 두꺼운 식감을 기대하진 말 것. 맛과는 별개로, "1마리 100그램짜리를 손질하면 양이 그 반이나 나올까"하는 말이 일리가 있다. 하지만 요리해 먹으면 맛은 남.. 이런 정도다. 두거운 식감이라면 상위 제품, 생물기준 키로에 2~3만원 넘는 걸 찾아야 할 듯.

4. 구워서 포장마차분위기로 소주 안주로 먹거나, 깻잎과 양념을 넣어 볶아서 식사로 먹는 것이면 가장 작은 것도 괜찮은 용도같다. "식당대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그 윗 등급부터.

5. 판매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질하고 남은 부산물을 챙겨주는 모양이다. 솜씨있게 국물을 끓이면 시원하다고 한다.


* 전에 모 마트에서 양념해 진공포장한 장어 200그램 (내용량기준).. 두 마리던가? 1만원 정도에 파는 것을 본 적 있다.


닭죽끓이기

한글날에 잘 해먹은 닭죽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아주 좋았다.


생닭.얼었으면 상온에서 녹인다.
깊은 솥(10인분 압력솥이라든가, 스텐 양푼이라든가)에 생닭을 넣고 끓인다.
위에 뜨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낸다. 물을 생닭이 잠길 정도로 남긴다.
(거품과 기름기를 걷어낸 다음 이미 물이 줄어있으면 지금 보충하지 말고 다음 단계에서 양을 마춘다)

끓이는 동안 준비할 것:

1kg짜리 생닭 한 마리에
통마늘 10개.. 큰 알 기준
건대추 10개.. 물에 좀 불린 뒤 잘 씻어 찌꺼기를 털어낸다. 양 꼭지를 잘라 낸다(잘 씻었다 자신한다면 상관없다)
인삼 1뿌리.. 6년근 기준 양인데, 격식을 차릴 게 아니니 아무 인삼도 무방하다. 작은 인삼이나 인삼조각도 무방함.평소 냉동보관해둔 걸 쓴다.
그 외 생밤이 있으면 좋다.
곶감같은 게 있으면 한 개만 썰어서. 하지만 대추대용품인 셈이니 신경쓰지 말 것.

찹쌀 두 컵
또는 찹쌀 한 컵과 찹쌀현미 한 컵.
보리는 사용하지 마라. 무진장 불고, 술술 넘기는 닭죽을 꼭 씹어야 넘길 수 있게 만들어서 식감이 안 좋다. 어르신들도 싫어하신다.

기장, 수수, 조같은 잡곡은, 백숙을 먹고 남은 국물에 넣을 때는 괜찮음. 처음부터 같이 끓이는 닭죽에는 좀 그런 것 같다.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삼계탕에도 잡곡을 닭 배 안에 채우기도 하는데, 닭죽은 진한 국물, 삼계탕은 좀 맑은 국물을 노리는 거라 약간 다른 것 같다)


여러 가지 생각하기 귀찮으면 그냥 찹쌀 두 컵을 쓰자. 멥쌀은 쓰지 말 것.
찹쌀을 씻어  불려둔다.


기름기를 걷어낸 닭이 들어있는 솥에 찹쌀과 다른 재료를 넣는다.
그리고 밑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며 푹 끓인다. 끝.



여기서 팁.

10인분 압력솥이 있다면
처음에 압력솥 뚜껑을 열고 닭을 끓여 기름과 거품을 걷어내고
재료를 부은 다음
압력솥 뚜껑을 닫고
가스불 꺼지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해서 45분에서 1시간 정도를 삶는다.
그리고 불을 끄고 압력이 내려가기를 기다린다.

그 정도로는 밑에 좀 눌기는 해도 타지는 않는다.
그리고 닭살이 쉽게 헤쳐지며
닭뼈가 씹으면 조각날 정도가 되어 있고
국물이 진국으로 변해 있다.

아무리 큰 닭이라도 질기다는 말은 안 나온다.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는 보양식이 돼있음.

2014년 10월 7일

과일청, 과일 엑기스의 문제 - 고당도 절임국물

전에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한 것이었죠.
발효는.. 당이 발효되면 술이 되고 술이 발효되면 식초가 된답니다.
식초라면 건강발효음료가 맞습니다.




탄산음료 한 캔과 소주잔 한 잔 만큼의 과일청에 든 당분이 같습니다.

소주잔 한 잔 만큼을 그냥 원샷하지는 않지만
보통 저만큼을 따라서 큰 물컵에 희석해서 마시죠.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오징어짜장

그런 대로 먹을 만 함.
딱히 대단히 먹을 만 하지는 않은데
덜 짜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인스턴트 짜장면.

오징어먹물이라..



2014년 10월 6일

KT 올레멤버십 오포인트(Oh! Point) 11번가 적용, 적립률표

출처는 11번가 안내

별포인트 쓸 만한 용도는 결국 이것만 남았습니다.

올레 오포인트전환

올레 오포인트카드 설명: 전환카드와 겸용카드 설명이 참 아리송해요.
얘들, 이거 하라고 그렇게 광고하더니 설명 하나 시원하게 못 해놨어요.

오포인트 닷컴 사이트


2014년 10월 2일

잘 담은 매실청

이렇게 맑게 나오고, 맛도 괜찮습니다.
매실 품질은 상 정도 되는 걸로 썼어요. 알이 살구만큼 굵은 건 아니라서
향도 그 정도는 못 되지만 그래도 여러 용도로 쓰기 좋습니다.


아래는 전에 담은 걸 떠놓은 것.
아직은 초파리가 많은데, 이제 날이 좀 추워져서 파리가 안 보이면
그 때가 매실청을 따라놓기 좋습니다.

(매실청이든 매실주든 원래 백 일 정도만 담으면 먹을 수 있다는데
알콜이 든 매실주는 너무 오래 두면 씨에서 뭐가 용출된다지만
그냥 설탕절임인 매실청은 그런 말이 없어서 저희는 추워지면 합니다)

돼지고기 두부 맑은장국

요즘 날씨에 참 좋은 국인데
잊고 있었다. (봄엔 저기에 봄동배추를 넣는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찌개와 진한 장국 종류를 너무 탐하고 있었네.
소금을 너무 먹는다.
심심하게 간한 맑은 장국을 먹고 싶다.


2014년 9월 29일

정식품 "그린비아 - 하이프로틴 고단백 균형 영양식"

밀크커피인 줄 알고 꺼내 먹었는데 알고 보니, 두유 종류.


마시면 입안에 묵직한 것이 들어온다. ^^
맛은 진한 두유맛 종류라고 생각하면 된다.
죽같은 알갱이가 느껴지지는 않고, 크리미함.

200ml 에 200 칼로리. 

성분표를 보니
두유를 기본으로 분유를 넣고,
비타민과 무기질은 하루 필요량의 20%정도씩 첨가한 모양이다.

칼로리가 칼로리인 만큼,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하루 1끼 정도는
이거 두 캔으로 버틸 수 있겠다.

의사 지시가 있을 경우, 환자 유동식으로 사용가능한 모양인 지 안내구절이 작게 붙어 있다.
성인기준 1일 7~10캔으로 식사대용할 수 있지만 의사에게 물어보고 할 것. 한 번에 다 먹지 말고 나누어 먹을 것 등.

2014년 9월 26일

오븐과 식품건조기로 채소 과일을 굽거나 건조해 칩을 만들기

과자만들기.

내용은 꼭 제품 홍보기사같은 느낌.

여튼 지금이 딱 저런 걸 장만해둘 때긴 하다.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말리기.

원래 솜씨있게 말리면 직사광선아래서 바람을 쏘이며 마르는 게 제일 낫다.
하지만 요즘은 손쉽게, 초보도 실패없이 하려니 저런 식.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

건강보험 블로그에서 발췌.


콩.. 이소플라본.

우유.. 세로토닌

말린 과일.. 항산화물질

2014년 9월 25일

오뚜기와 청정원 양조식초 차이/ 그리고 양조식초를 넣은 식초음료(마시는 식초) 상품 생각

1.
소주회사들 주정 재료처럼
식초가 별다를 거 있겠냐 생각했는데 그게 아님.

위가 청정원(대상)
아래가 오뚜기

둘 다 주정을 사용하는데,

다른 재료로 청정원은 옥수수로 만든 주요(주정의 원액이라 한다)를 사용하고, 오뚜기는 맥아향을 넣는 정도같다.

성분표가 없이 저걸로는 나는 더는 모르겠다.

초산%는 같다.

주정이라 하면 그 원료는 소주와 같은, 타피오카일 것 같은데. 이건 만든 회사가 알겠지.

일단 발효가 끝나고 나면 별다를 게 있겠냐만, 일단 미량원소와 끝에 감도는 향은 영업전략에 따라 살짝 다르겠지.


소비자용 1.8리터짜리는 둘이 비슷하게 팔고
18리터 말통같은 업소용은, 여러 곳에 나온 걸로 봐선 음..
출고가는 오뚜기가 좀 싼가? 그런 생각을 해봤다.



2.

마시는 식초는, 아래 기사에 따르면, 두 가지라고 한다. 거기에 내 생각 하나를 덧붙였다.

웰빙 다이어트 음료로 각광받는 식초음료 X파일 - 조선일보 2013.

1. 과일만으로 발효시킨 것.

2. 과즙에 위와 같은 양조식초를 섞은 것

3. 과즙에 위와 같은 양조식초를 섞어 발효나 후처리를 한 것.

(양심이 있지 빙초산을 섞지는 않는다)

1번이 다큐멘터리에서 말하는 진짜 건강식품이다. 농촌기업이 파는 비싼 과일발효식초도 여기에 들어간다.

2번과 3번이 주요 메이커에서 파는 "마시는 식초", "식초 음료"에 해당한다.

우리가 과일을 건강을 위해 먹는 이유가 과일 속 구연산과 포도당때문만이 아니듯이, 과일식초를 건강을 위해 먹는다면 그것도 초산때문만은 아니다. 과일 원재료 함량만큼 우리가 굳이 과일식초를 찾으며 목적하는미량성분이 들어있을 것이다. 즉, 혼합 음료는 혼합비율만큼 과일식초로서의 효능은 낮고, 그냥 식초를 먹는 데서 오는 이점은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그냥 양조식초를 건강목적으로 매일 아침 먹는 사람도 있다).


그 조선일보 기사에 구별법이 나와 있는데, 이후 제조사들이 또 머리를 썼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렇다고 한다:
석류식초를 예로 들었을 때 성분표기에 ‘석류발효식초’라고 적혀 있으면 이는 석류 과즙을 발효한 진짜 과일발효식초이다. 그러나 ‘석류식초’로만 표기되어 있다면 석류를 발효한 식초가 아니라 옥수수로 만든 식초에 석류과즙을 섞어 만든 식초라는 얘기다.
그 밖에도 성분표에 ‘주정’이나 ‘주요’가 적혀 있다면 이는 진짜 과일발효식초가 아니라는 뜻이므로 식초 음료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2014년 9월 17일

태국산 칡, 칡가루는 절대로 먹지 말 것!

태국산 칡에는 여성호르몬 활성 성분이 많음.

식품 중에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준다는 물건이야 여럿 있지만,
저거는 좀 과하게 하거나,
그 효과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의 작용기전이 덜 규명된 것이거나,
콩이나 다른 익숙한 식품과는 다른, 생소한 물질인 모양이다.


여성 생리가 멈추고 자궁이 비대해지는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 우리나라에서는 식약처가 유통, 복용금지하는 물건임. ]

이걸 밀수해서 가슴커진다며 팔고 또 사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단 국내에서는 금지되어 있다는 걸 알아둘 것.

약품과 건강식품, 식품으로 팔 수 있는 식자재와 화학물질 종류는 사실 꽤 세세하게 규정돼 있다.
그런데 일반 식품도 아니고 부작용이 보고된 외국 건강식품 종류라면
신뢰할 만한 연구로 증명되기 전에는 유통되길 바랄 수 없다.

http://www.schc.go.kr/schc/03/03080100.jsp?mode=view&article_no=2966


저거 몇 년 전에도 잡혀서 뉴스나오지 않았나. 잊을 만 하면..


Pueraria mirifica


영문 위키백과:

원래 회춘약, 정력제 용도로 먹는 태국 민간처방이라고 함.

아마존같은 몰에서도 건강식품이라고 팔기는 함.


미국법이 이런 걸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민간처방이라니까 말인데,

우리나라도 살구씨(청산이 들어있다), 양귀비(아편)같은 것도 원래 민간처방에 있었다. 요즘은 안 쓰지만, 칠십년대까지만 해도 포장도로가 없고 병원에 못 가는 산골짜기 시골집에선 노인들이 처마 밑에 양귀비풀 포기를 몇 개 말려 달아놓았다 몸이 아플 때 달여먹기도 했다고 해. 민간처방이란 그런 것이라서, 잘 알아볼 것.


2014년 9월 14일

리큅(Le'quip) 식품건조기 재료별 건조시간표

출처는 리큅 사이트의 8단 건조기 설명서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게 구형 8단이거든요. 설명서를 일일이 찾기 귀찮아서 캡처.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제 구형 건조기는 최고온도가 섭씨 70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저 설명서도 잘 보면 70도 기준으로 돼있습니다.

보통 처음 하는 사람들은 양분이 파괴되지 않고 마르도록 50도나 60도를 생각할 텐데(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과일 종류를 그렇게 건조하다가는 정말 오래 걸리고, 물기가 많은 재료라면, 통풍이 안 좋은 실내라면 재수없으면 곰팡이가 쓸기 딱 좋은 온도 습도가 돼서 뚜껑열어보면 균사가 퍼져 있는 꼴을 보는 수가 있습니다. ㄷㄷㄷ

그래서, 온도는 무조건 70도로 하세요!

40도는 요구르트, 청국장, 젤리만들 때 쓰라는 걸로 생각하시고,
식품건조기 용도로 쓸 때는 그냥 70도!


또 한 가지. 농사지은 걸 판매하는 용도를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거 사지 마시고, 용량 큰 업소용이나 농업용으로 나오는 거 있습니다. 몇십 만원 하고 전기도 먹지만 훨씬 대용량이니 그거 사서 농업용전기로 쓰세요. (수확한 농산물을 단순 건조하는 것도 농업이니 그래도 괜찮을 거라 일단 생각합니다만...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두부로 만든 부침개

만든 분은 두부스테이크라고.

추석날 먹던 두부와 돼지고기를 섞은 동그랑땡이 생각나는 음식.
동그랑땡을 두부로만 만들고 크게 확대하면 저렇겠다.
여튼 맛있겠다.

그러고 보면, 두부와 비교하면 유부는 왜 그렇게 비싼 거야?
500그램짜리 냉동 유부가 5천원 정도 한다.
단백질만 남겨 튀긴 것이니 그 정도가 맞나?

그러고 보면 콩고기도 그래.. 진짜로 생콩 전두를 갈아 만든 콩고기도 있지만,
대두박을 써서 많이들 만든다면서 거의 한우고기와 맞먹는 느낌.


2014년 9월 12일

일본산 농수산물이 위험한 이유, 식약처의 검사 방식도 미흡한 이유

그런 내용을 잘 설명한 글을 하나 링크합니다.

[ 링크 ]

대학에서 isotope를 이용한 radioassay 를 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꽤나 손이 필요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걸 말이죠.

하루에 통관되는 일본산 식품과 농수산물이 얼마나 많은데,
광역 수입제한을 하지 않고 일부만 검사해서 그걸 완전히 걸러내는 게
지금 식약처 인력과 규모상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걸 말입니다.

저 블로그에 나온 것처럼, 일본 현지에서조차 꽤나 형식적입니다.
자기들이 먹는 것에 형식적이면 수출하는 것은 얼마나 더 형식적이겠습니까.



개운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 (홈플러스 PB)

이 라면은 홈플러스 PB, 즉 자체상표다.
납품업체는 삼양라면.

결론부터: 꽤 맛이 괜찮다.

팔도 납품이었을 때는 마치 고등학교 매점 라면같이 면과 스프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잘 끓이면 그런 건 없다. 전체적으로 스낵면 느낌이 나면서 스낵면보다 무난하게 먹기 좋다.

너구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비추겠지만
신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그냥 삼양라면이나 안성탕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운 기가 조금 적고 짭짤한 기가 조금 많다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딱히 소금이 더 많은 것 같지는 않지만.. 비교해보진 않았다)


적고 보니, 전에도 한 번 적었네.
http://foods-goods.blogspot.kr/2014/05/pb.html

라면을 먹어서 기억력이 감퇴했나? ㅎㅎ
여튼 두 번 적을 만 하다. 이 라면의 값은 홈플러스에서 5봉 2천~2500원 정도에 잘 판다.
스낵면과 삼양라면, 진라면 판매가가 보통 이 정도에서 왔다갔다하는데
계란이나 부재료가 있는 집에서 무난하게 먹을 만 하다.

그러고 보니 올 여름은 냉면을 별로 안 먹고 보냈다

뽐뿌사이트에서 올라온 냉면 시즌마감세일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집에서 냉면을 잘 안 해먹었군.
왜 그랬을까.. 밖에서 사먹다 보니 휴일 가족 점심에 뭐나오는 지는 신경쓰지 않아서?

R자 달이 시작돼서 벌써부터 홍합도 판다.
홍합은 요즘은 산지를 잘 보고 먹으라던데..

2014년 9월 11일

캐슈넛(cashew) 까는 과정

요즘은 기계도 나와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은 이렇다고 합니다.



동영상에도 주의 구절이 나오지만, 캐슈넛을 깔 때 나오는 기름이 피부에 안 좋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씨앗을 심을 때도 꽤 조심한다는 동영상도 있습니다.

수입과자에 소금이 많다는 기사

일단 링크 먼저 하자.

기사를 둘러보니, 국내 과자보다 소금기가 적은 것도 있고, 말도 못하게 많은 것도 있다.
우리 나라 소비자단체들은 소금기와 기름기(포화지방, 트랜스지방)에 민감해서 국내 업체들은 이 쪽은 조심하는 편이기도 하다. 저 쪽 나라들은 틈새시장을 위해서 혹은 원래 그리 먹기에 그렇게 나오고.

1회 서빙양당 몇 그램이라는 부분보다는
100그램당 몇 그램이라는 부분을 더 주의해 보자. 그 쪽이 공정한 비교다.
(1회 서빙량은 회사 마음대로기 때문)


그래서 수입과자를 안 먹어야 하는가 하면
트랜스지방이 많이 든 것도 아니고 그냥 소금기 문제라면
양 조절을 못 하는 아이들 먹이는 부모는  포장크기를 감안해 신경쓸 것.
성인이라면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겨야지.


간이 심심한 북한 전통 요리, 그리고 북한의 요즘 길거리 음식에 관한 기사

길거리 음식

밤, 고구마

(튀긴)밥만두.. 볶음밥이나 여러 양념을 한 밥을 얇은 만두피에 싸서 튀긴 것.
그대로 먹거나 치킨양념같은 고추계열 양념을 발라 먹는다.

삼각찹쌀떡튀김

두부밥, 인조고기밥.. 두부를 얇게 잘라 지지거나, 콩기름을 짜고 남은 대두박을 이용한 콩고기를 유부처럼 튀겨, 그 속에 밥을 채운 것.

김밥.. 단무지는 안 들어가지만 훨씬 가늘다.


여러 가지 순대, 김치, 떡, 튀김, 국 종류.


한겨레 기사인데, 북한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이런 기사 좋네요.

2014년 9월 10일

"GET USED" 브랜드 농담

주의. 이건 부장님개그다.


의류 브랜드 이름 중에 "GET USED" 가 있는데,

전에 국내에 팔리던 저 브랜드 청바지 중에,

지퍼를 덮는 천 위에 세로로

G
E
T

U
S
E
D

라고 박아놓은 바지가 있었다.

그걸 보고 얼마나 웃겼던지.. 차마 입은 사람 앞에서 말은 못했다.

"거기"가 get "used" 거나 "get used" 됐다는 뜻으로 읽혀서. ㅋㅋ

아, 오해마라. 요즘은 그런 식으로 박아 나오지는 않는다.

원래 저 브랜드네임은 입기 편안하다는 뜻으로 만든 것 같아. 문제없지.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닭꼬치 대부분은 중국산.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잡육

그렇다고 합니다.

옛날 계두육 버거패티마냥, 별별 부위가 다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 거 식자재파는 사이트에 보면 올라와 있죠?
꼬치를 다 만들어 양념까지 한 걸 3kg, 5kg, 10kg단위로 진공 냉동포장해 들어오죠.

그게 중국은 또,
값을 부르는 대로 만들어주는 나라입니다. 먹는 상품과 안 먹는 상품 모두.
그러니, 가정해서 한 개 50원, 100원짜리 닭꼬치를 만들어달라면
"그렇게 싸게는 못 팝니다"하고 판매 거절하는 게 아니라,
쥐고기든 비둘기고기든 어떤 잡육 닭고기든 써서 단가를 맞추어 파는
무서운 나라가 중국이기에

중국산이란 걸 고급 비싼 걸 사먹으면 그런 걸 먹을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누가 비싸게 주고 고급 식품을 중국산을 사먹나요.
그러니 싼 건, 결국 중국산은  참 망설여지게 됩니다.

가끔 해외토픽에서 보는, 중국길거리에서 비둘기잡아 판다는 닭꼬치일수도 있으니까요.

여튼, 참.. 아케이드를 걷다 보면 어디서 날아오는 고기굽는 냄새에
하나쯤 사먹고 싶은 유혹에 눈길을 주게 되는 게 닭꼬치인데
참..



2014년 9월 7일

장춘방(부산, 중국요리집)

http://korean.visitkorea.or.kr/kor/inut/food/w_food_main_view.jsp?cid=851082&out_service=Y

부산은 경유지로 가면 저런 데서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숙박하게 되면 가보고 싶은 식당이라 메모.

어느 블로그: 메뉴, 가격표가 없다.

그냥 요즘 좀 비싼 중식 레스토랑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지갑 괜찮겠지?
여행길에 배낭메고 혼자 갈 만한 데는 아니다. 3인 이상 가족분위기.

2014년 9월 6일

소비자가 믿을 수 없는 식품제조회사 - 농심, 믿을 수 없는 농심라면

링크 먼저 하자.

저 사건에서 농심이 잘못한 건 크게 두 가지다.

- 유통해서는 안 될 라면을 시중에 유통한 것.

- 소비자가 경험담을 인터넷에 올리자, 인터넷 포탈에 뇌물을 주었거나 압력을 가했거나 부당한 거짓말로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해 게시글을 강제로 게시 중단하게 만든 것.

저 글 어디에 농심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 있는가?
농심이 소비자 권리를 침해했지.

그리고 저런 시편이 멋대로 유통될 정도라면 농심의 제품검수 공정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믿을 수 없는 회사다.



농심도 저런 동네 깡패같은 입막음을 하려 들면 큰 코 다칠 게다.
만약 소비자들이, 농심이 라면을 수출하는 모든 나라의 언어로 그 나라들의 주요 게시판에 저 글을 번역해 올리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2014년 9월 4일

간단한 우엉조림 방법

우엉은 손질하는 게 번거롭다.
우엉은 좀 비싸다. 때때로  연근하고 비슷한 값에 팔기도 한다.
중국산은 비교적 싸지만 얼마나 믿을 수 있을 지.. 혹시 공장 옆에서 재배한 건 아닐지..ㄷㄷㄷ

여튼, 우엉을 구했으면
과도로 껍질을 벗겨내고
식칼로 5센티 정도로 토막낸 다음 쪼갠다.
적당히.. 2~8쪽 사이로.

그걸 양푼에 담고,
마늘을 우엉대 하나당 1-2 개 정도씩 쳐서 잘게 썰어 넣는다. 단, 다진마늘은 국물이 지저분해지니 쓰지 마라. 마늘은 기호인데, 아예 안 넎어도 상관없다.

양념장은 맛있게 하려면 그 쪽으로 알아보고
귀찮으면 우엉량에 따라 가감하되
간장 1: 물엿 2 비율로 넣는다.
물은 따로 붓지 않는다.
우엉은 삶으면서 숨이 죽어 내려가고, 우엉에서 물이 나오므로
처음에 우엉대가 잠길 만큼 양념간장을 넣을 필요가 없다. 타지 않게 밑에 깔릴 만큼에서 약간 더하는 정도에서 시작한다. 끓이면서 부족하면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많이 부어놓으면 나중에 힘들다.

뚜껑을 닫고 약불로 삶아준다.
양념장에 우엉이 잠기지 않으므로 중간중간 뒤섞어준다.

적당히 삼기면 우엉은 익어서 부드럽지만
물엿때문에 물기가 빠져나가(삼투압) 조금 마른 모양새로 아삭하게 씹히며 간장과 물엿이 배어 있다.

그 정도에서 불을 끈다.
적당히 식으면 보관용기에  옮겨담으면서 볶은참깨를 뿌려준다.


이 방법은 쉽다. 맛도 무난하게 나온다.

대신 몸에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물엿이 많이 들어가니까. 사실, 진공포장이나 통조림해 파는 것을 흉내낸 것이다.
하지만 전통방식으로 하려면 솜씨가 필요하고, 또 물엿이 적게 들어가면 밑반찬으로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우니(수분이 많으면 쉽게 무른다) 손재주가 없는 나로선 별 수 없다.


ps
우엉을 담은 뒤 우엉삶은 간장물이 남으면
그건 고기나 다른 채소를 장조림할 때 쓰거나 연두부, 순두부에 끼얹어먹는 간장으로 쓰면 좋다. 아, 고추장아찌할 때 다림장으로 써도 좋다.

우엉국물에 포인트를 주고 싶으면, 다시다를 조금 넣거나, 청고추나 홍고추를 조금 넣어 매운 끝맛을 내는 방법이 있다. (고추가루나 고추장은 쓰지 말 것!)

2014년 9월 3일

전자렌지로 컵 계란찜 만들기

전에 해먹어본 계란찜.

요리시간은 3+2분 = 5분 정도.
물 양을 30~40cc 정도로 줄이면 1.5분 + 1.5분 = 3분 정도에 끝.


100cc (간단히 빠르게 하고 싶으면 50cc만 하자)
소금 1 티스푼. 좀 짜게 나오니 소금을 반 이하로 줄여도 무방.
계란은 큰 게 먹을 것이 많아 좋음. 왕란..
머그컵


소금을 물에 잘 녹인다.
계란을 깨넣는다. 살짝 기름뜬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식용유(포도씨유)를 한 방울 넣었기 때문. 이건 마음대로.


계란을 휘저어 완전히 섞어준다. 그래야 부드럽고 골고루 익음.
요즘 파는 커피크림 휘핑기 장난감을 써도 무방.


렌지에 3분 돌리고 한 번 휘어저준 뒤에 2분 돌린다. 요리법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옆에서 지켜볼 것! 물이 끓으면 넘치기 때문.

물 양을 계란 부피만큼만 했으면 1분 30초 근처에서 끓어오를 것이다. 그 때 스톱. 찻숟갈로 푹푹 찍어 피자조각내듯 조각내준 뒤 다시 1분 정도 지켜보며 돌린다.


완성품.


남비가 필요하지 않고 물을 끓이지 않아도 되니 간편해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음.. 그리 차이는 없다. ^^


2014년 9월 2일

오비맥주 카스 소독약 냄새 관련기사

이런 이야기다.
6~8월에 생산된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가 나서 안 좋으니 피하라는 말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고, 실제로 맥주에서 그런 걸 느꼈다는 체험담이 줄을 이었다. 결국 식약처가 조사했는데...  그런 향취를 내는 원인물질이 생기긴 했단다. 식약처는 그걸 산화취라 명명하고 몸에 나쁜 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그 맥주는 리콜없이 그냥 팔린 모양.
그리고 오비맥주는 이거는 경쟁사의 음해 어쩌구하며 역공.

경쟁사와 법적 공방으로?



그런데, 과거에도 오비맥주는 소독약 냄새와 신맛 등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더군.

2013년 7월, 가성소다가 들어간 오비 골든라거 자발적 리콜

2009년 7월, 젖산균이 들어간 오비 블루 맥주, 카스 아이스라이트 (둘 다 페트병) 발표없이 구매회수


어느 분의 일본 인스턴트 가라아게 시도기 링크

[ 링크 ]

과립처럼 생긴 튀김가루가 독특하다.
어쩌면 저것이 포인트일 지도.

* 가라아게란 일본식 튀김요리 중 튀김옷이 거의 없는 종류를 말한다고 들었다. 그러니까 이름 그대로다.



2014년 8월 30일

초피 (산초가 아닙니다) 에 관한 기사

좋은 기사를 보아 링크합니다.
산초에 대해서는 조금 이야기를 하지만
초피에 대해서는 정말 산초 곁다리로나 나올까 드물거든요.

저도 초피를 먹어봤고
또 먹고 있을 것입니다만
잘 모릅니다.

저의 어머니는 어릴 적에 초피와 산초를 다 아셨는데
지금은 가물가물하다시네요.
(우리 나라는 지방에 따라 구별하는 곳과 구별하지 않는 곳이 있는데,
기사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초피를 산초라 부르며 수입해가서 도회지에선 일제강점기때 혼동이 생겼을 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일단 둘 다 잎과 열매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산초가루 중 초피가루를 잘못 알고 파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네요.
산초는 초피보다 얼얼하고 매운 향이 약하며 씹었을 때 매운 향만 있을 뿐 매운맛 자체를 내지는 않고 또 초피가 가지고 있는 레몬 향이 없다. 하지만 생긴 것이 거의 비슷해 언뜻 보면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잎사귀 끝이 톱니바퀴처럼 뾰족뾰족한 것이 초피, 그렇지 않은 것이 산초다. - 기사에서 발췌

2014년 8월 28일

"대기업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비밀"이라는 소비자리포트 방송을 보고

[ 스샷 ]

내용은 위 링크를 참조할 것.

소감만 적는데, 저기서 비싸다 말하는 음식이,

콜라 + 팝콘이다. 이걸 오 천원 넘게 받는다는 거.

그런데 저거 잘 생각하면

햄버거 세트에서 감자튀김과 콜라만 떼놓은 것과 비슷하다.

사실, 원가대 판매가가 가장 비싼 건 감자튀김이지.

그러니, 요즘은 극장에 먹을 걸 갖고 들어가도 되니까

극장 앞 버거킹에서 세트를 사들고 가자.. 냄새때문에 안에서 먹을 배짱이 없다면 버거는 미리 먹고 감자튀김과 콜라는 들어가서 먹든가. ㅎㅎ



2014년 8월 27일

참치 섭취량에 관한 식약처 발표

임신부는 주 100그램 이하.. 랜다.

전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횟감 참치는 큰 참치고
통조림유통되는 참치는 자잘한 놈이라서
수은도 큰 참치에 더 많을 거라고.

이번 식약처 발표 기사에 그것이 증명된 것 같은데
참치통조림에서 훨씬 적은 메틸수은이 검출되었다. 거의 1/7~1/10.


그 외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는데,
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국민 1만9천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인당 혈중 수은농도는 평균 3.45μg/L로, 이는 식품의 섭취량으로 환산할 때 주간섭취한계량의 28%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미 우리 국민의 혈중수은농도는, 섭취량 환산기준 주간섭취 한계량의 28%라는 말이다.
어떤 기준인 지는 몰라도 식약청 한계의 1/3 이하인 점은 좋지만 어쨌든 먹고 있다는 말이다.

다만, 이 농도가 의학적으로 어느 정도 의미를 갖는 지는 좀 더 알아봐야 할 일이다.

2014년 8월 26일

어떤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

링크 글은 드림카카오를 파헤친 글이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초콜렛 일반을 생각할 때, 교양이 될 만한 글이다.
과자 중 제일 수입이 급한 게 바로 이것.

2014년 8월 23일

돼지고기볶음/ 돼지고기 구이

마침 돼지고기 뒷다리를 싸게 팔아서 여섯 근 정도를 샀습니다.

소분할 것 넣고, 남은 고기로,
수육용 냉장육을 적당히 잘라 스테이크 비슷하게 구웠네요.



먼저 1~2센티 두께로 기름과 근막이 붙은 부위를 잘라냅니다. 한 150~200그램 정도.
굵은 소금과 후추를 잔뜩 뿌려 잠시 재운 뒤,
뜨거운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얹고, 마늘 10쪽을 반쪽내 주변에 두릅니다.
1분? 정도 지집니다. 그리고 아주 약한 불로 5~10분. 팬 뚜껑을 덮습니다.
뒤집어서 다시 잠깐 지지고, 다시 아주 약한 불로 5~10분. 팬 뚜껑을 덮습니다.

구운 고기덩어리와 마늘을 접시에 담고, 핫소스를 고기에 조금 뿌려줍니다.
양배추 채썬 것과 소스
그 외 토마토, 오이, 당근, 오이지나 피클 중 아무 거나 되는 대로 장식하고
밥과 같이 먹습니다.

육즙이 흘러나옵니다. ^^ 돼지고기도 굽기 나름이라는..


기름기와 근막이 잔뜩 붙은 자투리 고기는,
적당히 잘게 썹니다. 살코기와 부산물이 같이 붙도록 자르는 게 요령입니다.
돼지불고기양념 두 술을 넣습니다. 고기 양을 봐가며 추가.
마당에서 따온 깻잎 한 주먹을 씻은 뒤, 가위로 잘게 잘라넣습니다. 깻잎은 숨이 죽으면 얼마 안 되니 얼마든지 더 넣어도 됩니다.
한 삼십 분 재워두었다 볶습니다.
양념양이 적은 경우,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물엿을 한 숟가락 정도 추가해줍니다.



2014년 8월 20일

CJ CGV 영화예매관련 메모

다른 카테고리가 생길 때까지 일단 식당.

사이트는아래.
http://www.cgv.co.kr

하지만 보통 제휴사이트를 많이 이용할 것이다. 놀이공원과 영화예매만큼 제휴할인을 많이 써먹는 데도 잘 없으니까. 특히 통신사 할인! 영화를 좋아하면 매달 관람권이 나오는 요금제도 나쁘지 않다.


경로, 장애인 할인은 예전에는 예약이 따로 안 됐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된다고 한다.
제휴사이트는 몰라도 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맨 끝에 가서 우대 할인 체크할 수 있고, 극장에 가서 발권할 때 해당 할인에 필요한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그 외, 관람료 관련해
올 1월달에 어느 분이 정리해놓은 블로그를 링크한다.

2014년 8월 19일

가스레인지, 가스 안전차단/자동차단 기능

스마트센서라고도 부른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그런 게 있는 모양.

불켜놓고 깜빡 잊고 외출했을 때 등.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올려놓은 조리도구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달궈지면 그걸 감지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해 불을 끈다고 한다.

무척 좋은 기능이다. 특히 건망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2014년 8월 18일

샘표 우리엄마 우엉조림

샘표식품 링크

우엉조림맛을 잊고 사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ㅎㅎ 요즘은 반찬으로 먹는 우엉조림보다는 김밥집 김밥속 우엉으로 더 자주 먹는 것 같습니다.

우엉조림은 만들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맛을 내는 데는 살짝 요령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것은 "지혜와 용기!"

깻잎통조림보다는 맛있고, 참치통조림이나 장조림과 맞먹는 반찬 채소통조림.
70그램이면 딱 한 사람이 밥먹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반찬이 있다면 두 사람.



맑은감자탕

맑은감자탕은  (링크는 예시다. 집에서 끓여 저 정도 비주얼이 나오면 당신은 요리사!)

소갈비탕과 비슷한 면이 있다.
돼지고기인 만큼 국물은 확실히 다르지만
잡내를 잘 제거한 뒤에 비슷하게 맑게 끓이면 맛이..

오늘같이 비오는 저녁에 딱 어울린다.

2014년 8월 17일

어떤 탕수육 만들기 글 하나 링크

맛있게 만드네..

중국요리 초보를 벗어나는 첫 걸음은,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구별해 쓰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2014년 8월 16일

스낵면은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린다.

나처럼 좋아하는 사람은, 사발면 비슷한 컨셉으로 먹기 좋아서 좋아한다. 가느다란 면발, 그리고 조미료맛 감칠맛이 많이 나서 좋은 국물맛. 대부분의 부재료와 잘 어울린다. 상성이 안 좋은 부재료는 멸치젓국이 들어간 김치 정도.

싫어하는 사람은, 주로 굵은 면발을 바라는 사람들. 특히 나이가 좀 든 사람들은 비호감이 아니라 숫제 적의를 내보이는 경우도 있더라. 그런 분들은 오동통면, 너구리, 칼국수면이 제격. 좀 마이너한 야채라면,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라면 종류는 그닥..

스낵면의 면발 자체에 대한 호불호이므로, 굳이 양쪽을 다 커버하려 들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방법이 없지는 않은데, 아예 컨셉을 세면(細麵) 국수쪽으로 잡아 별도로 제품을 내는 것. 유탕면이든 건면이든 알아서 하고 국물은 그쓰오부시를 쓰든 멸치국물을 쓰든 하고. 그러고 보면 베트남 쌀국수라면으로 나오는 것 중에 세면이 있긴 했다. 맛은 별로였지만.



스낵면을 맛있게 먹는 개인 레시피 하나:
부재료없이 라면만 조리한다. 물을 적게 올리고,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끓인다.

2014년 8월 14일

일본과 세계의 라면과 라면통계, 라면산업에 관한 기사

일본의 인구구조가 고령화돼서인지
버블시대 이후 일본인이 여유를 즐기며 생겨난 생활방식이 이제  바뀌어선지
모르겠지만

일본 요식업계에서 라면이란 아이템은 이제 성장기를 지났다고 합니다.

인스턴트 라면 기준으로는 일인당 연간 라면갯수가 일본인은 40개대, 한국인은 70개대. 일본은 직접 만들어파는 라면집이 많고 다양성이 크니 실제로 라면먹는 횟수는 통계보다 많겠습니다만..

일본이 한국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총 소비량은 아직 일본이 많이 많습니다. 부동의 1위는 중국.

라멘은 지금 일본국내에서는 성장하는 분야가 아니지만, 대신 전세계 사람들의 인스턴트 라면, 라면 전문점 이용 횟수는 증가 일로이므로 이 산업이 사양산업은 아닙니다. 일본정부가 전세계에 일본을 알리는 문화코드로서 잘 쓴다는 이야기도 말미에 나옵니다


2014년 8월 13일

냉면상식을 알려주는 기사

함흥냉면은 없고, 함흥에 있는 비빔국수가 그렇게 불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외 여러 가지.

부산 밀면은 메밀값이 오른 시절에 밀가루로 비슷한 면을 제면해 먹은 데서 비롯됐다고.


2014년 8월 12일

잡채만들기

당면을 찬물에 불린다.

표고버섯 한 봉지 또는 통조림.. 물기를 짜고 얇게 슬라이스한다. 마른 표고버섯이면 약간 불린다.
푸른 나물 한 종류.. 볶아서 나물할 수 있는 것이면 아무 거나.
고기, 햄, 어묵 중 하나.. 채치기.
당근, 고추(매운 것 싫으면 아삭이), 양파 채친다.

각각을 간을 약하게 해서 볶아 준비한 뒤

당면을 익히고, 기름을 두르고 양념간장(그냥 재료가 좋으면 간장이라도 무방)을 넣어 볶는다.
준비한 재료를 투하해 볶는다.

재료 색이 선명하게 오르면 불을 끈다. (오래 볶지 않는다)



2014년 8월 11일

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꽤 설득력이 있어요.

저의 어머니도 생각날 때마다 양배추를 한 통씩 사오십니다.

1. 각종 소화기 궤양에 좋다.

2. 암 예방 효과가 있다.

3. 동맥경화 예방

4. 면역력 증대

5. 키가 큰대요!


각각의 설명은 조금 글쎄요싶은 항목도 있지만
좋은 건 좋은 것!

용산전자상가 옆 마포만두


맛있다고 함.

참고. 전자상가 안에 있는 가게는 허기해소를 목적으로 하지 맛을 생각하지 말 것.

2014년 8월 8일

링크) 간단하게 돼지고기 수육만드는 방법

고기를 먹을 만 한 크기로 자른다.
찜받침 위에
채소를 깔고 허브를 버무린 고기를 얹고
찐다.

간단하지만 저렇게 된다는 게 신기하네.

전에 내가 쓴 방법은 간단히 후추와 된장(때로는 커피와 마늘,양파장아찌물 등)을 바른 덩이고기를, 물을 찰랑찰랑 채운 압력밥솥에 넣어, 몇 분 끓였다 자연스럽게 식히는 방법이었는데.. 혼자 먹기에는 저게 더 간단할 것 같다.

2014년 8월 3일

버섯밥 링크 하나

버섯밥을 지은 다음
양념장에 비벼먹는 이야기.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61814#commentFrame

버섯돌솥밥이 생각나는 사진.
좀 더워보여서 여름에 먹긴 좀 그렇긴 하다.
하지만 저녁밥이라면 무방해보인다.

주의점이라면, 먹을 사람수만큼만 밥을 할 것.
보온으로 오래 두면 밥이 말이 아니게 될 것 같으니까.

2014년 8월 1일

두부 깐풍기 만드는 법 링크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과정도 크게 복잡하지 않다.

요즘같은 여름에 고기는 작정하고 먹으면 참 좋지만
더위에 식욕이 없을 땐 고기도 힘들다.

이럴 땐 가끔은 두부가 낫다. 맵고 약간 새콤한 양념이라면 더욱.


오징어 조리 관련/ 오징어볶음

예전, 웹에서 본 이야기에서
오징어에도 꽤 기생충이 있다는 말을 보았다.
오징어기생충도 생선기생충같이 내장빼고 손질을 잘 하면 괜찮고
자주 발견되는 것은 사람에게는 기생하는 않는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그 글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보관하면 죽는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냉동유통하는 원양오징어는 신경쓸 게 없다는 말이다. 맛이 신선한 국내산보다 못하고, 냉동오징어는 회로 먹지 않으며, 기생충은 회쳐 먹을 때만 문제일 테니까(젓갈은 상관있으려나? 잘 모르겠다).




-

그리고 오징어 볶음 요리 링크 하나.
오징어, 양배추, 깻잎, 대파, 양파,
갖은양념.

여름이라 대책없이 자란 깻잎, 채소칸에서 상하기 직전인 양배추 토막 을 저렇게 쓰면 되겠네. 당근조각 남은 것하고 청량고추, 오이고추 있는 걸 채쳐서 넣으면 더 좋겠군.
돼지고기를 한 줌 섞으면 더 좋겠는데.. 아.. 목살은 아깝고 삼겹살은 비싸기도 하니 오삼은 포기하고, 뒷다리나 봐야겠네. 토요일에 마트에 가봐야겠다.


2014년 7월 30일

멸치 마늘 볶음 링크

바삭하게 만드는 법.

1. 멸치를 마른 팬에 먼저 볶아 보관한다.
2. 마늘을 약간 눌 정도로 볶는다. 팬을 기울여가며.
3. 멸치와 마늘을 같이 볶는다.
4. 간장 약간으로 간을 하고(멸치도 짜니까) 간장이 보글하면 불을 끈다.
5. 설탕 한 숟가락을 넣어 버무린다.
6. 통깨를 뿌린다.


2014년 7월 29일

커피맛 비교: 네슬레 테이스터스 초이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칸타타 마일드골드, 리치골드 커피믹스

넷 중 가장 맛있는 것은,

네슬레 테이스터스 초이스 +  우유 + 물 + 설탕 조합이다.

정말로 맛있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표준적인 맛이다. 더도 덜도 없이.

부드럽고 달다. 물엿? 적당하다.


칸타타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 리치골드가 약간 더 진하다.

칸타타는 원두커피 간 것을 0.2% 넣었다고 하는데, 먹고 나면 잔 밑에 깔린다.

자꾸 먹으니 알겠더군.


이과수커피를 마시면 탄 고구마맛이 진하게 나는데

칸타타는 원두커피 간 게 들어가선지 그 맛이 맥심 모카골드보다 약간 진하다.


사실, 어느 것이든 무난하게 먹을 만 하다. 커피믹스는 섞어놓고 뭐냐고 하면 정신없을 땐 구별못할 게다. 다만, 맥심이 가장 오랫동안 먹던 것이다 보니 맛의 기준비슷하게 돼있다. 다른 어떤 브랜드를 먹더라도 맥심에 비하면 어떤 맛이다.. 이렇게 표현하게 되는군. 맛 차이가 있기는 있는데, 한 번 트라이해볼 만 하다.


가격, 비용은 네슬레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가장 비싸고

맥심 모카골드가 그 다음이고

칸타타가 약간 더 싸다.


링크) 아삭이고추 장아찌와 피클

그냥 고추말고 아삭이고추도 장아찌를 하네..

찾아보니 아삭이는 멕시코 할라피뇨고추종류라고
고추가 원래 작을 때는 안 매운데
이 고추는 그 작은 모양으로 좀 많이 크고 그때까지 달고 아삭한 것.
그 뒤에 단단해지며 색이 들면 매워진다고 한다.
과육이 두껍지만 물이 많아 고추가루를 내는 데는 안 쓴다고.

다른 소스를 보면,
요즘 파는 오이고추.. 일반 고추와 비슷하게 끝이 뾰족한데 아주 큰 고추는
일본에서 만든 품종이라고 한다. 피망과 풋고추의 교잡이라나.



관련 기사:
한국인의 사랑, 고추 완전정복
아는 만큼 건강하게 즐긴다! 한국인의 사랑, 고추완전정복
조선일보 2009.07.07

2014년 7월 27일

밀가루가 변질되면 시큼(새콤)해진다.

원래 밀가루는 제분하면 하얗고, 보관 중에 더 하얘진다고 한다.
하지만 변질되기 시작하면 그 하얗던 밀가루가 약간 누른 빛이 돈다고.
(카레가루가 섞인 것과 혼동하지 말 것, 원래 누른 통밀가루 종류와도 혼동하지 말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생밀가루 맛을 보면 약간 새콤 시큼한 맛이 난다.
원래 생밀가루는 오미 중 어떤 맛이 나진 않는다.

처분은? 아깝지만 버려야지.
모르고 만든 전을 먹어봤는데..
전쟁나서 먹을 게 없다면야 먹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아니었다.
나는 그런 밀가루의 독성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
(그래서 변한 걸 알게 됐다)


설겆이용으로 쓸 수도 있기는 하다.
(원래 밀가루를 쓸 수 있는 용도 중 하나. 먹는 걸 그리 쓰는 게 좀 그렇지만)
먹지 않도록 세척용이라고 딱지를 붙여 보관하다
기름이 많이 묻은 식기와 조리도구를 씻을 때 초벌씻기용으로 밀가루를 투척해 문질러보기.

샘표 조림용고등어통조림

출시가는 약간 비싼데
고등어양은 일반 통조림과 같은 70% 라고는 하는데, 실은 안 그렇다.

일반 400그램짜리 고등어 통조림은 고형량 280그램이다.
하지만 이 통조림은 220그램.

내용물과 조리예 사진이 있는 블로그 링크:
http://blog.naver.com/sesy1111/50177986076

내용물 상태는 그냥 고등어 세 쪽.. 한 마리분 정도에 양념국물이다.
다른 건더기는 없다.

맛은 보통이다.
양념이 돼 있다. 그래서 조리법에는 무 180그램.. 계란 세 개 부피만큼 잘라 넣고 끓이라고 돼있다. 그렇게 먹으면 그런 대로 먹을 만 하게 나온다. 무, 파, 양파가 있으면 더 좋다.

맛이 약간 비는 편인데, 그렇다고 간장같이 소금기있는 양념을 하면 짜지니 주의.

보통 한 캔에 이천 원이 넘는다.

혼자 사는 자취생이라면 이것보다는 오픈마켓과 동원몰 등에서 한 캔에 천 원이나 천원대 초에 파는, 완전조리된 작은 캔을 생각해보자. 양은 적어도 번거롭지 않아 좋다.
400그램짜리 캔은 가족 식단에 작은 반찬으로 생선 한 쪽씩 먹을 때 적당하다.


ps. 통조림은 고등어보다 꽁치가 더 비싼데, 맛도 꽁치가 더 있다. 살이 단단하고 고소하다. 통조림을 따면 기름기도 더 많지만 꽁치가 원래 그러니까. 고등어는 국산표시된 게 많고 꽁치는 요즘은 대만산 표기가 많다. 대만산은 어디서 잡냐 하면.. 그런데, 통조림이나 냉동꽁치나 요즘 대만산은..

한 번 볶아서 만드는 콩자반

생콩을 그냥 끓여 졸이는 게 아니라,
한 번 볶아준 다음 끓여 졸이면 더 고소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그리고 저 글의 다른 팁은,

콩 세 가지를 섞어 한다는 것.
콩자반은 보통 서리태를 갖고 잘 하는데
강낭콩, 서리태, 백태를 같이 쓰는 것도 이채롭다. 왜 그렇게 해볼 생각을 안 했을까.

[ 링크 ]

2014년 7월 23일

한식에 카레(강황)가루는 쓰지 말 것

강황가루는 모든 양념을 이긴다.
그래서 어떤 허브(부추, 깻잎 등)든, 고추든 고수든 간에
카레가 들어가면 허사가 된다. 그냥 풀.

몸에 좋다고 해서 전과 튀김, 장아찌에도 넣기도 하지만,
색을 낸다고 넣었다가 망치는 수가 있다.

재료 본연의 향과 맛을 죽이는 데는 카레만한 것이 없다.

새콤향긋한 채소를 그저
산미나는 풀로,
향기라는 컬러를 죽이고 흑백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카레고 강황이다.

카레는 심지어 김치마저 이긴다.
맛없이 만든다.


사전에 약간만 시험해보고 해볼 것.
정말 강력하다.


우체국 항공소형포장물 서비스에 관한 어떤 이용기 링크

글 링크

트래킹넘버(송장번호)가 없는 그냥 소포라고 하는데
댓글에 추가금을 내면 트래킹넘버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보입니다.
저 상품인지 아니면 다른 상품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참 싸게도 보내는군요.
저런 서비스가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메모해둡니다.
역시 국가기관, 우체국입니다.


행주는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살균 끝

좋은 팁이네요.

햇볕에 말리지 않는다면 확실한 살균책입니다.


캐나다에서는 물개를 먹고 물개고기통조림도 판다고 한다.

물개도 개인데 그걸 통조림을 판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서 좀 충격이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도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하긴, 캐나다산 하프물범 오메가3를 팔던 게 얼마 전이다.


아니, 그러면 물개와 개가 차이가 뭔데?

물개고기 통조림은 정식 유통하면서

왜 개고기 통조림은 정식 유통을 안 하고 인정도 안 하는 건데?


캐나다는 물개고기로 통조림을 만들어 수출해도 문명국이고,

한국은 개고기를 축산물로 인정하기만 해도 야만국이냐?

어떤 개자식이 그런 걸 정했는데?
하늘에 있는 개새끼가 그랬냐, 아니면 땅속에 사는 개새끼가 그걸 정했냐?


어떤 정신병자가 그랬는 지 모르겠고, 어떤 사대주의자자가 아직도 눈치보는 지 모르겠다.참..


개고기를 안 먹은 지 오래 됐지만, 이런 이야기를 모르다가 알고 나니 무척 열받네..


관련기사:
1. 중국, 캐나다산 물개고기(seal meat) 식용 수입 허용 (2011)
2. ‘물개고기’선보인 달팽이박사 (2006)
3. 캐나다 연방의회 물개 요리 논란 (2009): 의사당 구내식당 메뉴에 물개고기 추가 승인

2014년 7월 22일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제. 국가가 아니라 해역코드를 표시해야 한다.

아래는 어떤 판매자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다.
알림: 생선명은 상관없다.


(원양산) 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고등어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아도
러시아배가 잡으면 러시아산
한국배가 잡으면 한국산
일본배가 잡으면 일본산
중국배가 잡으면 중국산
대만배가 잡으면 대만산이라 표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수산물은 어느 나라 배가 다른 나라 해역으로 가서 잡더라도
잡은 물고기를 하역한 곳이 원산지가 되는 모양이더라고.

따라서,보통 말하는 "원양산" 로 퉁쳐버리면 이 물고기가

오호츠크해산, 대만앞바다산, 북해도산, 후쿠시마 앞다다산, 오키섬 앞바다산, 필리핀해산, 인도양산, 대서양산 중 어느 것인 지 알기가 어렵다.


그래서인지 갈치는 아예 세네갈산,
대왕오징어는 칠레산이산
홍어는 아르헨티나산이란 식으로 표시된 걸 보면 오히려 반갑다.

그러니, 수산물의 경우,

국가명을 쓸 게 아니라, 해역코드를 쓰도록 하자.
국제관례가 있으니 수입품에 대해서는 국가명을 쓸 수밖에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해역코드를 쓰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괜히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은 걸 러시아산이나 대만산, 중국산으로 속여 들여온다는 오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고, 국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해역코드를 표시하면 우리 어선이 우리 해역에서 잡은 고기는 확실하게 증명이 되니 차별화가 될 것이다.

2014년 7월 21일

스님짜장 - 야채 짜장면

http://jiwoo.or.kr/hu_04/2455

춘장을 콩기름에 오래 볶은 뒤,
채소를 넣어 볶는 게 포인트.

된장표고버섯튀김 - 사찰음식

건강에는 사찰음식이 좋다.
고기를 적게 쓰고, 기름도 적게 쓰고
그러면서 영양을 갖추려고 신경썼으니까.

표고버섯을 양념해 된장을 바르고,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긴 것.

그 외 다양한 사찰음식, 나물,볶음 종류가나온다.

어떤 영국요리(?)

좀 된 기사인데,

어떤 영국사람이, 나름 풀코스 요리를 구성하는 재료를 떡을 만들어 적충해 통조림을 만들었다. (통조림 속 코스 요리, 12가지 고급요리를 한번에)

이게 사람이 먹을 요리인 지 전투식량인 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나름, 현대문화를 비판하기 위해서란다.

그런데 저렇게 만드는 센스는 영국사람밖에 낼 수 없을 것 같다. (..)



표고버섯 탕수육 요리법 링크

링크는 제주전통시장 쇼핑몰 입니다. 마른 표고버섯을 불려 버섯탕수육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 튀김, 정말 그냥 먹어도 맛있겠어요. ㅎㅎ
표고버섯 부각을 만들어도 되겠다 싶네요. 버섯이 비싸지만..

2014년 7월 18일

생선회먹는 법 기본/ 관련상식

용어와 요령 이름

링크합니다.
http://blog.daum.net/syh1164/15526390

돌아보면 참 기본적인 상식인데

크게 관심이 없어서 물어볼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묵묵히 처묵처묵하기만 했는데
저 글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

2014년 7월 16일

나중에 한 번 시도해볼 참치간장, 장국류 메모

이마트 세일로 한라참치액을 4병 샀는데, 쿠폰을 적용했더니 900ml 병당 7천원 남짓이 됐다.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시고 범용으로 잘 쓰셔서, 한 일 년은 넉넉히 두고 쓰지 싶다. (전에는 이런 조미료 안 쓰고 정말 베이스 재료를 가지고 맛을 잘 내셨는데.. 조금 서글프기도 하다.)

공장제 중에서 참치액젓의 대용품이 될 만한 건 많다. 샘표, 청정원, 오뚜기 등에서 참치(가쓰오부시), 멸치, 조선간장, 표고버섯 그 외 여러 가지 컨셉으로 눈이 돌아갈 만큼 정말 다양하다. 그걸 쓰면 국수국물을 못 만드는 사람도 음식점에서 파는 것 만큼은 만들 수 있다. 면만 잘 끓여내면.

마트의 식자재코너에 가면 싼 것도 있다. (비슷한 성분인데, 메밀소바국물, 우동국물 등의 이름으로 나온다. 맛은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업소용이니 비슷하리라 생각함.)


그 중 이마트 온라인몰을 둘러보다 눈에 띈 두 가지를 메모해둔다. 한동안 살 일이 없겠지만 기회가 되면 시도해볼 생각. 양은 적지만 한 병에 이삼천원대라 맛이 어떤 지 흥미로 사보기에 부담이 적다.


주의: 아래 적은 건 절대로 추천이 아니다. 눈에 띄어서 적은 것임.
(이마트라면 가공식품>밀가루소금조미료>밀가루소금조미료 카테고리에 여러 가지가 많다.)

오뚜기 참치간장


오뚜기 가쓰오장국 (국수장국 가쓰오부시)


이건 액상조미료 분류에 들어간다. 없이 말해, 싼 걸 찾다 보면 물에 다시다풀어놓은 걸 고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말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볼 것. 그리고 면과 다른 재료를 따로 준비하면서 쓸 이런 장국류 단가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싸지 않다. 풀셋 냉장식품으로 나온 게 손이 덜 가고 나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