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리큅 사이트의 8단 건조기 설명서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게 구형 8단이거든요. 설명서를 일일이 찾기 귀찮아서 캡처.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제 구형 건조기는 최고온도가 섭씨 70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저 설명서도 잘 보면 70도 기준으로 돼있습니다.
보통 처음 하는 사람들은 양분이 파괴되지 않고 마르도록 50도나 60도를 생각할 텐데(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과일 종류를 그렇게 건조하다가는 정말 오래 걸리고, 물기가 많은 재료라면, 통풍이 안 좋은 실내라면 재수없으면 곰팡이가 쓸기 딱 좋은 온도 습도가 돼서 뚜껑열어보면 균사가 퍼져 있는 꼴을 보는 수가 있습니다. ㄷㄷㄷ
그래서, 온도는 무조건 70도로 하세요!
40도는 요구르트, 청국장, 젤리만들 때 쓰라는 걸로 생각하시고,
식품건조기 용도로 쓸 때는 그냥 70도!
또 한 가지. 농사지은 걸 판매하는 용도를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거 사지 마시고, 용량 큰 업소용이나 농업용으로 나오는 거 있습니다. 몇십 만원 하고 전기도 먹지만 훨씬 대용량이니 그거 사서 농업용전기로 쓰세요. (수확한 농산물을 단순 건조하는 것도 농업이니 그래도 괜찮을 거라 일단 생각합니다만...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