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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5일

오뚜기와 청정원 양조식초 차이/ 그리고 양조식초를 넣은 식초음료(마시는 식초) 상품 생각

1.
소주회사들 주정 재료처럼
식초가 별다를 거 있겠냐 생각했는데 그게 아님.

위가 청정원(대상)
아래가 오뚜기

둘 다 주정을 사용하는데,

다른 재료로 청정원은 옥수수로 만든 주요(주정의 원액이라 한다)를 사용하고, 오뚜기는 맥아향을 넣는 정도같다.

성분표가 없이 저걸로는 나는 더는 모르겠다.

초산%는 같다.

주정이라 하면 그 원료는 소주와 같은, 타피오카일 것 같은데. 이건 만든 회사가 알겠지.

일단 발효가 끝나고 나면 별다를 게 있겠냐만, 일단 미량원소와 끝에 감도는 향은 영업전략에 따라 살짝 다르겠지.


소비자용 1.8리터짜리는 둘이 비슷하게 팔고
18리터 말통같은 업소용은, 여러 곳에 나온 걸로 봐선 음..
출고가는 오뚜기가 좀 싼가? 그런 생각을 해봤다.



2.

마시는 식초는, 아래 기사에 따르면, 두 가지라고 한다. 거기에 내 생각 하나를 덧붙였다.

웰빙 다이어트 음료로 각광받는 식초음료 X파일 - 조선일보 2013.

1. 과일만으로 발효시킨 것.

2. 과즙에 위와 같은 양조식초를 섞은 것

3. 과즙에 위와 같은 양조식초를 섞어 발효나 후처리를 한 것.

(양심이 있지 빙초산을 섞지는 않는다)

1번이 다큐멘터리에서 말하는 진짜 건강식품이다. 농촌기업이 파는 비싼 과일발효식초도 여기에 들어간다.

2번과 3번이 주요 메이커에서 파는 "마시는 식초", "식초 음료"에 해당한다.

우리가 과일을 건강을 위해 먹는 이유가 과일 속 구연산과 포도당때문만이 아니듯이, 과일식초를 건강을 위해 먹는다면 그것도 초산때문만은 아니다. 과일 원재료 함량만큼 우리가 굳이 과일식초를 찾으며 목적하는미량성분이 들어있을 것이다. 즉, 혼합 음료는 혼합비율만큼 과일식초로서의 효능은 낮고, 그냥 식초를 먹는 데서 오는 이점은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그냥 양조식초를 건강목적으로 매일 아침 먹는 사람도 있다).


그 조선일보 기사에 구별법이 나와 있는데, 이후 제조사들이 또 머리를 썼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렇다고 한다:
석류식초를 예로 들었을 때 성분표기에 ‘석류발효식초’라고 적혀 있으면 이는 석류 과즙을 발효한 진짜 과일발효식초이다. 그러나 ‘석류식초’로만 표기되어 있다면 석류를 발효한 식초가 아니라 옥수수로 만든 식초에 석류과즙을 섞어 만든 식초라는 얘기다.
그 밖에도 성분표에 ‘주정’이나 ‘주요’가 적혀 있다면 이는 진짜 과일발효식초가 아니라는 뜻이므로 식초 음료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