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냥 한소큼 끓인 뒤 살만 발라내면, 역시 뼈에서 발라낸 살은 보통 고기맛은 안 나고 강한 양념이 필요하다. 누린내가 엄청나다!
러블리베스님의 블로그, "뼈다귀해장국 만드는 법, 돼지등뼈 손질하는 법!"이라는 글.
대충 이렇다고 함:
충분히 핏물을 빼준 뒤에,
돼지뼈를 끓는 물에 집어넣어 데치는 게 아니라, 그냥 찬물에 담은 채로 올리브잎과 통마늘 정도를 넣고 끓임. 그리고 끓기 시작해서 10~20분 정도까지 방치.
아, 편하겠다. 저래도 맛이 안 빠지나 보네? 다른 요리법처럼 저기도 1차로 끓인 물은 버린다.
그리고 2차로 끓이고 나서,
살은 발라내고, 뼈는 버림. (그러니까, 위에 2차 끓이기는 살을 무리없이 발라낼 정도까지. 국물이 젤라틴이 될 때까지는 아님) 발라낸 살은 적당히, 결대로 찢어줌.
국물은 차갑게 식혀 위에 뜬 걸 버리고 육수로 재활용.
그리고 김치를 넣지는 않고 데친 (얼갈이)배추, 대파, 된장, 고추가루, 육수..
그리고 발라낸 살을 넣어 해장국 끓이기.. 먹기 전에 부추와 들깨가루 등.
이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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