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

바다장어(식재료)에 관한 어떤 글

뽐뿌게시판에 올라온 것.

요즘 날이 추워지면서 장어가 땡긴다.

집에 아직은 텃밭 채소가 나오기 때문에
오픈마켓 세일에 올라온 걸 보고 한 번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 관련 글이 있어서 링크해둔다. ]

내용요약과 소감 메모.

1. 생물기준 마리당 200그램 이하는 많이 작다.

2. 그럼에도 저기 링크에 올라온 상품도 받아본 사람은 잘 먹은 모양이다. 양념가득해서 볶아먹은 모양이다.

3. 식당에서 먹는, 구워서 모양이 잘 나오는 장어야 생물기준으로 한 마리가 몇백 그램 하겠지만, 거기까진 기대하지 말자. 다른 후기를 보면, 식당같이 두꺼운 식감을 기대하진 말 것. 맛과는 별개로, "1마리 100그램짜리를 손질하면 양이 그 반이나 나올까"하는 말이 일리가 있다. 하지만 요리해 먹으면 맛은 남.. 이런 정도다. 두거운 식감이라면 상위 제품, 생물기준 키로에 2~3만원 넘는 걸 찾아야 할 듯.

4. 구워서 포장마차분위기로 소주 안주로 먹거나, 깻잎과 양념을 넣어 볶아서 식사로 먹는 것이면 가장 작은 것도 괜찮은 용도같다. "식당대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그 윗 등급부터.

5. 판매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질하고 남은 부산물을 챙겨주는 모양이다. 솜씨있게 국물을 끓이면 시원하다고 한다.


* 전에 모 마트에서 양념해 진공포장한 장어 200그램 (내용량기준).. 두 마리던가? 1만원 정도에 파는 것을 본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