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면은 홈플러스 PB, 즉 자체상표다.
납품업체는 삼양라면.
결론부터: 꽤 맛이 괜찮다.
팔도 납품이었을 때는 마치 고등학교 매점 라면같이 면과 스프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잘 끓이면 그런 건 없다. 전체적으로 스낵면 느낌이 나면서 스낵면보다 무난하게 먹기 좋다.
너구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비추겠지만
신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그냥 삼양라면이나 안성탕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운 기가 조금 적고 짭짤한 기가 조금 많다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딱히 소금이 더 많은 것 같지는 않지만.. 비교해보진 않았다)
적고 보니, 전에도 한 번 적었네.
http://foods-goods.blogspot.kr/2014/05/pb.html
라면을 먹어서 기억력이 감퇴했나? ㅎㅎ
여튼 두 번 적을 만 하다. 이 라면의 값은 홈플러스에서 5봉 2천~2500원 정도에 잘 판다.
스낵면과 삼양라면, 진라면 판매가가 보통 이 정도에서 왔다갔다하는데
계란이나 부재료가 있는 집에서 무난하게 먹을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