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길게는 3개월이나 지난 닭을
시중 식당에 유통했다고.
단순히 유통기한이 지났을 뿐만 하니라,
가공공장이 매우 비위생적이고, 그렇게 가공한 닭이 냄새가 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인터넷 유통하는 건 어떨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생닭 유통기한"이라고 검색해보니, 가관이다.
통닭은 냉장닭이 있고, 냉동닭이 있다.
그리고 냉장닭이 유통기한이 끝나기 전에 규정에 맞게 급랭해 냉동닭으로 유통하는 경우가 있고 이건 합법이라고. (냉장육의 냉동육 전환 - 주선태/ 여기서도 "폐기직전의 냉장육을 얼려 유통하는 경우"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육류매출패턴이 명절에 집중되는 수입육 업자에게 정부가 돈먹은 게 아니면 이런 제도는 좋지 않다. 농가를 위한 제도도, 소비자를 위한 제도도 아니다. 제도정비없이, 또 직랭육과 전환육을 구별하지 않는 유통체계는 말도 안 된다... 이런 내용으로 읽었다)
불법인 경우는, 대충 검색해 읽어보기론
- 냉장닭을 냉동닭으로 만들 때 규정에 맞지 않게 만들고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거나
-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냉장닭을 냉동해 유통한 경우
- 냉동닭을 해동해냉장닭인 척 유통하는 경우
등이라고.
육가공업체에 맞는 위생기준을 지키지 않는 거야 적을 필요도 없다.
어휴.
이러면 어디서 사먹을 수 있지?
안 그래도 인터넷은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고, 가족먹을 고기는 인터넷으로 안 사는데, 쩝..
닭은 브랜드공장에서 나오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저렇게 묵힌 닭을 유통하면 그것도 참 뭐해. 어쩌나..
가장 안전한 건 대형마트 축산코너 정도가 되는데, 그것도 믿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어.
전에 어디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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