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두 쪽 칼로리는 공장제 식빵이든 제과점 식빵이든
옥수수식빵이든 우유식빵이든 비슷합니다.
봉지를 보시면 적혀있습니다.
버터를 바르지 않고 그냥 토스트기계에 넣어도 140칼로리.
(버터 1그램을 바르면 9칼로리씩 추가. 양면에 합계 1술 바르면 30칼로리 정도?)
그럼 소소하게 잼 2그램이나 버터 1그램을 발라줄까요? 대충 10칼로리.
여기에, 계란을 구우면 100칼로리 정도 추가됩니다.
이제 채소를.. 그냥 당근, 오이, 양상추, 상추, 양배추, 양파같은 걸 적당히 채친 걸 넣으면, 식빵 두 쪽 사이에 그득 끼워봐야 20칼로리쯤 할까요.
하지만 여기에 마요네즈와 케찹같은 드레싱을 쓴다면.. 마요네즈류가 들어간 드레싱은 한 술 푹 뜨면 대충 90칼로리 정도. 여기서 크리티컬을 먹습니다. 15그램해봐야, 서브웨이나 수제버거를 즐기는 사람들, 양 손으로 앙~ 하고 물 때 샐러드 소스가 뚝뚝 떨어지는 걸 좋아하는 분들 기준으로는 적을 겁니다. 그냥 "채소에 묻기는 묻었네"싶은 정도.
여기까지 합계가.. 140+10+100+20+90 = 360 칼로리.
그래도 웬만한 햄버거 단품보다 칼로리가 적습니다.
하지만 남자라면 이거 한 개만 먹고 마나요? 아니죠!
2개 먹고 우유든 콜라든 음료수도 한 컵 먹어줘야죠.
그럼 800칼로리 남짓쯤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정식이면 감자튀김은 안 들어가니 거기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PS. 이 글을 적는 이유.
방금 저거 한 개를 야식으로 해치웠거든요. ㅠ.ㅠ
한국사람은 밥배, 빵배가 따로 있다지만, 저 빵 한 개가 칼국수 작은 그릇 하나와 맞먹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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