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9일

닭가슴살에 빵가루입힌 동그랑땡과 치킨까스(?)

먼저 양배추를 채친다.
- 채소용: 마요네즈, 케찹 또는 드레싱 소스를 준비한다.
- 고기용: 돈까스소스 또는 스파게티 소스를 준비한다.


닭가슴살 고로케
  1. 닭가슴살을 삶는다.
  2. 1cm 두께로 썬다.
  3. 소금, 후추가루, 카레가루, 밀가루, 미숫가루나 아무 곡물가루를 넣는다.
  4. 매실청, 생강가루 중 아무거나 넣는다
  5. 물을 조금 넣어서
  6. 비닐장갑끼고 주무른다.
  7. 적당히 떼서 동그랑땡을 하든 스틱을 하든 모양을 만들어
  8. 빵가루에 굴린다.
  9. 고기는 다 익은 것이므로, 겉이 맛있어보일 때까지만 튀겨낸다.
닭강정만은 못하지만, 분쇄육으로 만든 기성품과 달리 고기가 씹히는 맛이 있다.
닭강정은 가슴살로 만들면 맛이 단조롭고 퍽퍽해서, 차라리 볶음탕용 닭고기나 다리살이 나을 것 같았음.


닭가슴살 커틀렛
  1. 닭가슴살을 칼등으로 친다.
  2. 1번이 싫으면 닭가슴살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는다. 뒤집어서 엇갈리게 칼집을 넣는다.
  3. 고로케때처럼 재료를 넣어 잠깐 염지를 한다.
  4. 고기에 빵가루를 입힌다.
  5. 노릇하게 튀겨낸다.
돈까스처럼 본격적인 맛은 아니지만 양배추를 곁들이면 깔끔한 맛이 좋다.
닭가슴살 1덩어리면 치킨까스 100그램남짓이 나올 텐데, 그럼 양배추도 100그램 이상은 먹어주는 걸 추천한다!


메모.

튀김팬은 궁중팬이 좋다.
튀김기름이 빠지도록 넙적한 프라이팬(후라이팬)을 하나 기울여두고 거기에 두면 좋다.
(키친타올도 좋고 망도 좋다)

요즘 10kg에 5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닭가슴살은 돼지고기와는 또 다른 부담없는 맛이고, 요즘 1kg씩 내동포장으로 많이 팔아 재두고 먹기 편하다. 특히, 튀김요리를 마치고 나서 고기냄새가 덜한 점이 좋다.

대기업것은 급속냉동이라 먹을 만큼 꺼내 녹일 수 있어 좋다. HACCP기준을 준수하는 작은 회사들것도 좋지만, 한 봉지를 다 녹여야 먹을 만큼 분리할 수 있어서(한 봉지를 모두 빵가루굴리기까지 해놓은 다음 냉동보관해놓고 필요한 만큼 꺼내 조리하면 문제가 안 된다). 냉동실 공간을 덜 차지하는 건 이점.
실온에 한 시간 정도 두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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