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싼 것도 그렇지만,
감자, 마늘, 양파.. 모두 봄에 새로 출하되는 작물이다.
감자는 쪄서 먹기 좋고,
쪄서 으깨 고로케를 하거나
그냥 5mm~1cm 정도 두께로 잘라 팬이나 오븐에 구워먹어도 좋다.
허브솔트를 뿌리면 그 맛이 정말!
(생감자를 바로 굽지 않고 익혀 굽는 이유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딱딱하게 하려면 고온에서 빨리 굽는 게 좋으니까. 속까지 익히려다 탄다. 그리고 감자를 익힐 땐 압력밥솥이 에너지가 적게 들어 좋다.)
동네 마트와 식자재마트에 20kg 박스에 1만원 남짓에 나온 것도 봤다.
아직 햇감자 출하는 이르니까
이맘때 구입하는 감자는 작년것이므로
주의할 점은 한 가지. 싹트는 것과 썩는 것.
박스를 열고 바람을 쐬게 하면서 신문지를 덮어 볕을 가려주어야 한다.
약간 파랗게 되고 싹트는 거야, 조리하면 별 문제없지만
썩는 건 통풍이 안 돼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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