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까지는 세일가 기준으로 대충
대란..1560그램짜리가 4천원
특란..1760그램짜리가 5천원
왕란..2050그램짜리가 6천원 정도였다고 기억합니다.
일반가는 여기에 1천원 정도 더 붙고요.
그런데 오늘 산책하며 한 번 보니
대란..1560그램짜리가 5천원
보통 대란보다 작은 건 안 팔던 동네마트들도 1360그램짜리 더 작은 걸 4천원에 세일이라고 내놓고 있더군요.
특란과 왕란은 6천원대더군요. 특란과 왕란 차이가 별로 없는 건 작년에, 뜬소문이 돌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왜, 노계의 총배설강은 헐렁해서 알이 크다나 영계가 낳은 알이 몸에 좋다나, 초란이 더 좋다나.. 이 저질인간들.. 계란이 그런 게 어디 있어? 치킨은 또 작은 거 싫다고 이유붙이다 붙일 핑계가 없으니 영양이 덜 들었다 덜 커서 덜 실하다 이런 소리를 하더니.. 덕분에 왕란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 세일하면 잘 사먹습니다만. ^^
계란은 출하시기와 유통기한을 잘 봐야죠. 상온유통이 되지만 그래도 여름이 되면 깨끗한 행주로 한 번 닦은 뒤에 냉장보관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