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5일

까르보나라 = 백짬뽕 파스타?

재미있는 글이 보여서 링크합니다.

크림소스가 없는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만들기 쉽겠네요.
크림소스를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오래 보관하지는 못해서 말이죠..


염장 돼지고기.. 잘 해야 베이컨 유사품일 텐데, 그냥 돼지고기 갈아서 냉동한 것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계란 노른자, 후추, 양젖 치즈.. 양젖 치즈는 냉동치즈를 쓰는 수밖에. 그리고 우유를 조금. 우유야 멸균우유도 있고..

하지만 여기서 끝이라면 좀 그렇죠.
저기는 언급이 없지만 우리 입맛에 맞추려면 허브가 좀 필요한데..
유럽음식이든 중국음식이든 재료를 정성껏 준비해도 식당같은 맛이 안 나오는 결정적인 이유가 이 허브입니다. 비싸고, 오래 보관하다 보면 잊어버려서 버리기 십상이고.. 요즘은 1) 풀종류는 주방 창가에 직접 기르거나(진딧물, 진드기 조심), 2) 말린 걸 사서 냉장고에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최소한의 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