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일

잘 담은 매실청

이렇게 맑게 나오고, 맛도 괜찮습니다.
매실 품질은 상 정도 되는 걸로 썼어요. 알이 살구만큼 굵은 건 아니라서
향도 그 정도는 못 되지만 그래도 여러 용도로 쓰기 좋습니다.


아래는 전에 담은 걸 떠놓은 것.
아직은 초파리가 많은데, 이제 날이 좀 추워져서 파리가 안 보이면
그 때가 매실청을 따라놓기 좋습니다.

(매실청이든 매실주든 원래 백 일 정도만 담으면 먹을 수 있다는데
알콜이 든 매실주는 너무 오래 두면 씨에서 뭐가 용출된다지만
그냥 설탕절임인 매실청은 그런 말이 없어서 저희는 추워지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