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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카드사 1인 1회 청구할인 이벤트 구매시 취소에 대해

1인 1회식으로 횟수 한정 청구할인이벤트로 구매한 뒤 취소한 경우,
만약 재응모 가능한 이벤트라면(재응모불가면 당연히 취소 후 재구매시 적용 안 된다),
카드사의 승인취소 처리가 완료된 뒤에 재응모해야 한다.

마트의 그런 청구할인 이벤트는 마트에서 하는 게 아니다.
마트에서는 가격 그대로 영수증에 표시되고, 카드사에서 조회되는 승인내역에 청구할인된 값으로 표시된다. 

그러니 청구할인 이벤트를 이용해 결제한 뒤, 할인이 제대로 적용됐는 지 궁금하면, 카드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승인내역을 확인하라. 그게 구매처 고객센터로 걸어 물어보는 것보다 빠르고 확실하다.


※ 청구할인이 이렇고,
대형마트 SSM의 본사 할인쿠폰은 그 사이에 한 단계가 더 적용된다.

즉, 점포에서 배달하며 주는 영수증은 쿠폰 미적용 가격이다.
본사에서 POS처리하며 본사 쿠폰을 적용하고,
결제 대행사를 거쳐 카드사로 가면서 청구할인이 다시 적용된다.
각각의 할인적용 기준 구매액도 각 단계별로 적용된다.


2015년 11월 19일

중국식 생선찜

먼저 링크.

'중국식 생선찜'

맛있어보인다.

포인트는, 생선과 양념을 같이 찌는 게 아니라,
생선따로 쪄서 양념과 채소를 올리고, 기름을 끼얹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선살이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채소, 소스와 따로 놀다가
씹을 때 입 안에서 섞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만들어본 치즈 범벅

들어간 재료는 모두 냉동실 출신이다.

무염 피자 치즈

파스타 종류(마카로니) 삶은 것.
양파
스위트콘(통조림옥수수)
게맛살 조금
느타리버섯 조금.

버터가 없으면 식용유
소금 약간. 가염 버터나 가염 치즈를 사용했다면 필요없음.
우유(연유가 있으면 연유)

피자치즈(모짜렐라 치즈)

없어도 먹는 데 지장없지만 있으면 좋은 것:
체다 치즈, 올리브(통조림), 파슬리가루. 바질.

먹을 때 얹을 케찹 약간.


요리법.

궁중팬에 버터나 식용유를 깔고 가열한다.
만약 무염치즈와 무염버터만 썼다면 소금을 이 때 조금 넣는다.

마카로니, 스위트콘, 게맛살, 양파, 느타리버섯을 넣고, 재료 중 채소가 조금 눌며 겉이 익을 때(양파가 누는 냄새가 나면),
연유나 우유를 넣어 졸여준다.

식당에서 사이드메뉴라 나오는 콘치즈느낌이 살짝 나면
피자치즈를 한 주먹 뿌려준다. 체다치즈도 있으면 같이 뿌려준다.

불을 약하게 한 뒤 궁중팬 뚜껑을 덮는다.
치즈가 녹아 재료와 섞이는 것을 본다. 마음이 급하면 나무주걱으로 확 휘저어 준다.
올리브를 준비했다면 지금 넣어준다.
뚜껑을 덮고 기다린다.

녹은 치즈가 팬의 가장자리에서 끓다가 갈색으로 눌 때 불을 끈다.
재료가 기름기가 있어 잘 안 타지만, 불조절을 못하면 모를 일이니 타지 않도록 조심하자.


팬채로 꺼내 낸다.
파슬리가루 등 뿌릴 수 있는 게 있으면 살짝 뿌려준다.

퍼먹는다.


스위트콘 1깡통 내용물이 340그램인가? 그 언저리일 텐데 그거 반만 써도 나머지 재료가 그 분량만큼 들어가고 마카로니를 스위트콘 한 깡통 부피만큼 넣으면 양이 4인분은 넉넉히 나온다.

사실, 감자와 밀가루반죽을 써서 틀을 만들고 오븐에 구워주면 정말 맛있겠지만 귀찮기 한량없기 때문에..

주말에 생각나서 부모님해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셔서 놀랐다. 너 먹어라가 아니라 양이 많아 남은 걸 저녁에 먼저 생각해내고 드실 정도니. 치즈가 많고 부드러워서 마음에 드셨던 듯.

2015년 11월 18일

짜장라면이 짜장면보다 못한 결정적인 이유

짜장면은 곱배기를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짜장라면은 한 개를 먹어도 아, 내가 밀가루음식을 먹었구나하고 속이 더부룩하다.


홈플러스 식도락면 후기(시식기)

홈플러스 PB라면이고 제조사는 팔도.

주문하면서 5봉에 1800원에 올라온 걸 보고 같이 사봤다.
후기를 찾아 보니 스낵면을 추종했다는 평이 있었는데

먹어보니 그 말이 맞다.
팔도라면답게 면발이 스낵면보다는 덜 꼬들꼬들하고 건면에 가까운데(그래도 유탕면이다), 먹어 보니 스낵면보다 면발이 가는 느낌이다. 일부 후기에서는 사발면면발을 말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라면 면발인데 스낵면과 비슷하다.

스프는 스낵면처럼 1개 들었고, 양도 108그램이니 스낵면과 비슷하다.
맛은 꽤 좋았다. 국물맛은 스낵면과 그냥 홈플라면 국물맛의 중간 정도로 느껴졌다.

이렇게 쓰니 스낵면을 추종했다는 말이 맞겠네.
하지만 나름 특징이 있고, 특히 면은 스낵면처럼 가늘면서도 좀 다르다.
면에 더 두꺼웠다면 팔도 면기술을 언급하며 아쉽다 하겠지만
면이 가늘기 떄문에 그냥 면의 특징으로 괜찮았다.


바라는 점:
면을 더 가늘게 내면 어떨까? 그래서 1분 라면이라고 이름붙여보자!
아니면 감자전분을 더 넣어서 진짜 사발면 면발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