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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6일

말많은 맹모닝

방송은 안 봤고 스샷을 봣다.

저게 요리사 솜씨? ㅋㅋ

꽁치만 빼고 만들었으면 참 맛있을 재료를 저런 식으로 낭비하다니..

요즘 김치에 꽁치통조림을 자주 해먹지만
저건 심했다.
영국요리만도 못하다.



ps
비린내는 잘 하면 잡을 수 있고,
비타민음료 머시기도, 사실 구연산이 들어가는 식재료와 소스가 얼마나 많은데. 거기까지는 이해를 한다.
나는 꽁치국물도 찌개할 때 빼지 않고 다 쓴다. 참치도 그렇지만..

그렇지만 저렇게 먹는 건 상상해본 적이 없다.
뭐, 안쵸비를 피자에 올려먹고 청어를 샌드위치해먹는 나라에서 생활 좀 해봐서 저런 생각을 쉽게 했을 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저건 ㅎㅎ

저 방송 끝에 저 사람이 저걸 맛있게 씹어 삼키는 장면이 포함돼있는 지 궁금해졌다.


ps.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말이다.

꽁치캔 내용물을 처음 봤다느니
꽁치캔이 비려서 못 먹는다느니

이런 소리하는 어린 아이들은 저 요리를 평할 자격이 없다.
꽁치가 대중적인 식재료임을 차치하고라도,
홍어를 못 먹는 사람이 홍어요리 맛을 평할 자격이 없듯이,
치즈를 잘 모르는 사람이 냄새나는 치즈요리를 평할 자격이 없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