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에 몇 가지 주문하면서 둘러보니 맥콜이 있어 같이 한 병 샀다.
맥주는 아니지만 맥주보다 더 보리맛이 나는 음료다. ^^
아련한 술맛..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제 술을 하지는 않기에,
그렇다고 발포주나 무알콜맥주를 먹는 건 술을 다시 입에 댈 것 같기도 하고 또, 웬지 굴욕적인 기분이라서, 이렇게 가끔 맥콜을 맛본다.
맥콜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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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30일
훈제오리 마늘과 볶기
[ 링크 ]
내 변용:
오리훈제는 기름이 많으므로
오리와 마늘을 같이 볶기.
오리훈제는 이미 익은 것이므로
너무 오래 굽지는 말 것.
파프리카나 고추가 들어가면 좋다.
파프리카라면 아삭한 맛을 잃지 않을 정도.
당근 양파는 글쎄.. 지나치면 없느니만 못하지만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내 변용:
오리훈제는 기름이 많으므로
오리와 마늘을 같이 볶기.
오리훈제는 이미 익은 것이므로
너무 오래 굽지는 말 것.
파프리카나 고추가 들어가면 좋다.
파프리카라면 아삭한 맛을 잃지 않을 정도.
당근 양파는 글쎄.. 지나치면 없느니만 못하지만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15년 1월 28일
닭한마리 부추탕(?)
조리법 링크
재료는 압력솥에 푹 끓이고
압력이 빠져 뚜껑을 열고 나서는 기피한 들깨가루를 넣고
레시피에서는 내기 전에 부추와 양파를 얹으라는데,
양파는 모르겠지만
부추를 넣고 조금 더 끓여 숨을 죽인 뒤에 내면 맛있을 것 같다.
재료는 압력솥에 푹 끓이고
압력이 빠져 뚜껑을 열고 나서는 기피한 들깨가루를 넣고
레시피에서는 내기 전에 부추와 양파를 얹으라는데,
양파는 모르겠지만
부추를 넣고 조금 더 끓여 숨을 죽인 뒤에 내면 맛있을 것 같다.
2015년 1월 27일
삼계탕은 아니고 그냥 닭탕
동생과 둘이 있던 어느 겨울 이른 새벽에
적당히 해먹을 게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볶음탕용 닭을 꺼내 삶았다.
전골냄비에 씻은 닭을 담고
닭이 잠길 만큼 물을 담고
인삼잔뿌리, 건대추 반쪽낸 것 몇 개, 마늘 푸짐하게.
그리고 펄펄 끓였다.
국물에 한약재맛이 나면서
뽀얗고 달콤한 닭고기국물맛과 냄새.. 후드를 켜놔도 집안에 냄새가 퍼진다.
살이 적당히 풀어지겠다 싶을 때
대파를 잘게 송송 썰어 그릇에 담는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담고
깍두기 김치를 꺼냈다.
추운 아침, 국물을 조금 들이켜 속을 데우고
말없이 닭을 뜯었어 소금에 찍어 먹었다.
그리고 파를 두세 술 퍼서 국물에 풀고
밥을 말아 먹었다.
여기까지다.
다 먹고 생각하니, 어? 이거 동대문의 닭한마리랑 비슷하네?
그래서 조금 찾아보았더니
비슷하긴 하고.. 파를 끓을 때 넣는 게 다르네.
다음에는 떡볶이떡과 사리(칼국수사리든 당면사리든 소면사리든)를 넣어봐야겠다.
저기는 감자, 만두도 넣네. 그런데 다 넣으면 어느 게 주요린지 모르게 되겠지?
적당히 해먹을 게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볶음탕용 닭을 꺼내 삶았다.
전골냄비에 씻은 닭을 담고
닭이 잠길 만큼 물을 담고
인삼잔뿌리, 건대추 반쪽낸 것 몇 개, 마늘 푸짐하게.
그리고 펄펄 끓였다.
국물에 한약재맛이 나면서
뽀얗고 달콤한 닭고기국물맛과 냄새.. 후드를 켜놔도 집안에 냄새가 퍼진다.
살이 적당히 풀어지겠다 싶을 때
대파를 잘게 송송 썰어 그릇에 담는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담고
깍두기 김치를 꺼냈다.
추운 아침, 국물을 조금 들이켜 속을 데우고
말없이 닭을 뜯었어 소금에 찍어 먹었다.
그리고 파를 두세 술 퍼서 국물에 풀고
밥을 말아 먹었다.
여기까지다.
다 먹고 생각하니, 어? 이거 동대문의 닭한마리랑 비슷하네?
그래서 조금 찾아보았더니
비슷하긴 하고.. 파를 끓을 때 넣는 게 다르네.
다음에는 떡볶이떡과 사리(칼국수사리든 당면사리든 소면사리든)를 넣어봐야겠다.
저기는 감자, 만두도 넣네. 그런데 다 넣으면 어느 게 주요린지 모르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