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이 시중 유명 브랜드 패딩을 조사한 결과
거위털이라 광고하고는 오리털쓴 제품이 아주 많다고 한다.
아예 순오리털을 쓰고는 거위털이라 거짓말한 제품도 있고,
캐나다구스처럼 브랜드이름에만 '구스'를 넣어 거위털인 척 암시하고
실은 오리털을 채운 데도 있다고 한다.
법적으로 어느 정도 혼용해도 거짓말이 걸려들어가지 않는 맹점도 있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효과도 있는 모양이다. (왜 정직하면 손해보게 법을 만들었을까. 머저리같은 국회의원놈들, 뇌물처먹고 그런 걸 만들지 않았겠어?)
따뜻하고 기능적이면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런 패딩이 요즘 팔리는 값이
제일 싼 것도 수십 만원, 리뷰에 올라온 것 중에는 수백 만원 짜리도 있다는 것.
이쯤 되면 사기다.
그건 그렇고, 일반인은 거위털이라니까 거위털이겠지하고 별로 구별도 못하는 모양.
같은 부위 털이면 오리털이든 거위털이든 보온효과도 한 10%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 모양이다.
깃털과 솜털의 차이는 잘 알려져 있으므로, 솜털이면서 털이 빠지지 않도록 원단과 재봉을 잘 보는 게 중요하겠다.
그리고 짐승털 패딩, 파카 종류는 오래 입으려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할 거야.
옛날 개털잠바도 아니고, 터프하게 다뤄서 좋을 게 없다.
다른 옷과 같이 물세탁한 뒤에 효과떨어졌다고 징징대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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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0일
마지막으로 청도반시를 주문했습니다.
큰 감과 단감은 마트에서 조금씩 사먹고
(부모님께서 단감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저는 좋아하지만, 올 가을에는 야콘 자잘한 게 집에 많아서 과일은 그걸로 때우고 있습니다. 야콘은 창고가 아니라 집에서 그냥 보관하하면 달게 절삭으면서 오래 안 가 쭈글쭈글해지는데, 특히 잔 것은 보관성이 나빠서 빨리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으로는 별로 부담없는 80과에서 100과수준 박스로 사먹는데,
올가을들어 감 출시때부터 시작해서 약 두 달 동안
대신 사준 것과 집에서 산 감이 합쳐 8박스입니다. 많이 먹기는 먹었네요. ^^
지금 오고 있는 녀석과 지금 익고 있는 녀석은 물에 한 번 씻은 뒤에 냉장고에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 넣고 꽁꽁 얼려야죠.
어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십니다.
그러고 보면 옛날에 설탕이 없었을 적에는,
겨울에 떡을 꿀이나 조청에 찍어먹기도 했지만, 홍시에 찍어먹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홍시가 달고 부드러우니 그랬나봅니다.
(부모님께서 단감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저는 좋아하지만, 올 가을에는 야콘 자잘한 게 집에 많아서 과일은 그걸로 때우고 있습니다. 야콘은 창고가 아니라 집에서 그냥 보관하하면 달게 절삭으면서 오래 안 가 쭈글쭈글해지는데, 특히 잔 것은 보관성이 나빠서 빨리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으로는 별로 부담없는 80과에서 100과수준 박스로 사먹는데,
올가을들어 감 출시때부터 시작해서 약 두 달 동안
대신 사준 것과 집에서 산 감이 합쳐 8박스입니다. 많이 먹기는 먹었네요. ^^
지금 오고 있는 녀석과 지금 익고 있는 녀석은 물에 한 번 씻은 뒤에 냉장고에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 넣고 꽁꽁 얼려야죠.
어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십니다.
그러고 보면 옛날에 설탕이 없었을 적에는,
겨울에 떡을 꿀이나 조청에 찍어먹기도 했지만, 홍시에 찍어먹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홍시가 달고 부드러우니 그랬나봅니다.
2014년 11월 19일
여러 가지 된장찌개에 관한 글
찌개의 정석, 된장찌개라는 네이버 컨텐츠.
멋지네요.
된장찌개라 하면 요리못하는 사람들은,
물에 재료를 토막썰고 된장을 풀어 부글부글 끌이면 끝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
된장따라, 재료따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이걸 모르면서 된장은 어쩌구 미소는 어쩌구, 한국된장은 어쩌니하는 건 무식을 광고하는 바보들이나 하는 얘기죠.
가끔 듣지만 곧 잊어버리곤 하는 상식과 팁이 있어서 링크해둡니다.
멋지네요.
된장찌개라 하면 요리못하는 사람들은,
물에 재료를 토막썰고 된장을 풀어 부글부글 끌이면 끝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
된장따라, 재료따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이걸 모르면서 된장은 어쩌구 미소는 어쩌구, 한국된장은 어쩌니하는 건 무식을 광고하는 바보들이나 하는 얘기죠.
가끔 듣지만 곧 잊어버리곤 하는 상식과 팁이 있어서 링크해둡니다.
2014년 11월 17일
종근당건강 아이케어비타민A .. 글쎄
성분표가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다.
그러니까, 비타민A, 마리골드, 결명자가 들어있다고는 하는데
성분 함량표가 없다.
게다가 종근당건강 홈페이지에도 소개가 전혀 없다. 아예 그런 제품이 검색되지 않는다!
그런 제품은 보통, 비품이거나 단종된 경우, 아니면 자체 제조가 아니라 캅셀제조사나 영세 바이오회사에 하청을 주어 받은 다음 라벨붙여 팔다 보니 상품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것.
=> 그런데, 이런 식으로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유통회사가 많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원과 판매원이 분리된 경우, 이런 식으로 한다.
예를 들어, 서흥캅셀이니 렉스진바이오니 무슨 팜이니 하는 회사들. 원래 본업이 약을 패키징하는 업종이거나, 본업은 제약개발이지만 매출이 나오지 않으니까 밥벌이하려고 손댄 것이 시대변화를 타고 매출이 커진 것..이라 생각된다.
함량표시가 없는 제품은
건강식품으로 먹을 가치가 없는 제품.
혹시나, "루테인 함유"라는 판매자 멘트에 휘둘려 구입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그러니까, 비타민A, 마리골드, 결명자가 들어있다고는 하는데
성분 함량표가 없다.
게다가 종근당건강 홈페이지에도 소개가 전혀 없다. 아예 그런 제품이 검색되지 않는다!
그런 제품은 보통, 비품이거나 단종된 경우, 아니면 자체 제조가 아니라 캅셀제조사나 영세 바이오회사에 하청을 주어 받은 다음 라벨붙여 팔다 보니 상품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것.
=> 그런데, 이런 식으로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유통회사가 많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원과 판매원이 분리된 경우, 이런 식으로 한다.
예를 들어, 서흥캅셀이니 렉스진바이오니 무슨 팜이니 하는 회사들. 원래 본업이 약을 패키징하는 업종이거나, 본업은 제약개발이지만 매출이 나오지 않으니까 밥벌이하려고 손댄 것이 시대변화를 타고 매출이 커진 것..이라 생각된다.
함량표시가 없는 제품은
건강식품으로 먹을 가치가 없는 제품.
혹시나, "루테인 함유"라는 판매자 멘트에 휘둘려 구입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