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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1일

참치캔과 혈중 수은농도에 관한 방송 하나

먹거리 X파일.

20일간 매일 하루 세 번 식사때마다 150그램짜리 참치캔 하나씩 먹은 결과
(하루 450그램인데, 살코기함량 70%라면 참치살기준 대충 310그램 정도겠군)
혈중 수은농도가 점점 올라가 미국 EPA권고기준치를 넘어간다는 말.

세 사람이 지원했는데 모두 그랬다.

이래서, 참치캔에 사용하는 작은 참치는 먹이사슬 맨 위가 아니라 괜찮을 거라는 통념은 깨졌다.




채널A 먹거리 X파일 동영상 보기 사이트

채널A에 일부지만 다시보기가 되는 모양이네요.

다음 TV팟에 채널A 코너가 있고 거기서 서비스합니다.
영상 전에 나오는 광고가 조금 길지만 참고 볼 만 합니다.

[ 링크 ]


2014년 10월 10일

도로변 은행열매에 관한 기사

흔히 보는 가로수인 은행,
도로변 은행나무 열매에 대해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중금속 함유 여부를 전국적으로 샘플을 채취해 조사,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전에 일부 검사했을 때는, 열매는 오염 염려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조사범위를 넓힐 모양입니다.

이달 중이라는데, 다음 달까지는 나오겠죠.
기다려봅니다.


2014년 10월 9일

편강 (생강 설탕조림) 만들기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다.
지금부터 김장철까지가 생강철이다.


편강은 노인용 과자라는 인식이 있지만
먹어보면 입에 잘 맞는다.
바나나 말렸다는 튀김같은 그거 보다는 건강에 좋을 것이다.

인터넷에 "편강만들기"로 검색하면 여러 가지 글이 나온다.

[그 중 하나 보이는 대로. 그림이 좋다]

요점은 이렇다.

1. 일단 저민 생강을 물에 담가 매운 맛과 전분기를 뺀다.
2. 생강을 삶아 체에 받친다. (물은 보관)
3. 생강을 솥에 넣고 생강과 거의 같은 양, 또는 약간 적게 설탕을 넣어 같이 끓인다. 계속 주걱으로 저어서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한다.
4. 링크 글 사진을 참고해 적당한 시점까지 졸인 뒤에, 솥에 설탕결정이 생길 때까지 주걱질한다.
5. 적당한 시점에 불을 끄고 계속 저어준다.
6. 식어가면서 생강이 설탕결정이 붙어 말라붙은 모양새, 즉 편강이 형태를 잡아간다.


말은 쉬운데, 한 번 흉내내본 사람으로서, 타이밍잡기 쉽지 않다.
만들어낸 편강도 초짜 작품이 그렇게 만족스러울 지는 글쎄. ㅎㅎ
일단 도전해보시라! 게을러서 불을 안 보다 태우지만 않으면 실패해도 여러 가지로 써먹을 수 있다. 하다못해 생강절임과 생강차라도 만드니까.

편강을 남고 그릇바닥에 찌꺼기가 많이 남는데,
앞서 삶은 물을 넣어 끓이면 생강차가 된다고. 우린 물도 넣으면 될까?


크라운제과, 식품위생법 위반 공정관리. 기준치 280배 세균검출 과자 로트 유통하다 적발

크라운제과는 구멍가게도 아니고 영세업체도 아닙니다.
그런데 말이죠...

관련법상 공장에서 제품 세균검사를 해서 기준치를 위반하게 되면
그 생산분 로트(Lot)는 전부 폐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크라운제과는 자사의 유기농 웨하스에서 포도상구균이 나왔고 세균이 기준치 280배가 나온 경우가 있는데도,

-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고
- 동일 동설비 생산 제품을 폐기, 회수해야 함에도

식약처에 숨겼고, 제품을 유통했다고 합니다.
자체적으로 임의 재검사했다고 하네요.

이것이 100만 갑, 31억 원 어치.

저 회사 매출이 꽤 크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수출도 많이 할 텐데 그런 회사가 겨우 그 돈 벌자고.. 속에서 좀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회사 변명이 통하려면 저 회사는 검사 공정을 개선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제품을 단종했다는데 결국 포장지 바꿨단 말 아니겠어요? 쩝..

이재근 새정치연합 의원은 병신이다. 나트륨 분유?

할 말이 없으니 별 개짓을 다 하네.

식약청장은 저 바보와 말섞기 싫으니 고려하겠다고 말했는데, 이해가 간다.
뭐가 통하겠어?

국제적인 통상 기준치와 같은데
우리 나라는 소금을 많이 먹는 나라니 많은 게 아니냐고? 기가 차서.

이유식도 안 하는 영유아가 먹는 분유다.
한국인 식습관과 무슨 상관인가?


얼마나 일을 안 하면 국정감사에 자기이름걸고 저런, 어제 아침 신문에서 발상을 얻었을 것 같은 소리나 하고 자빠져 있나?
저 멍청한 국회의원이 제대로 일했다면, 국제기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 나라 영유아 양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 먼저 조사했을 것이다. 그게 의원놈이 직접 하냐? 시키면 보좌관이 다 하쟎아. 그런데도 이재근이란 놈은 저랬다.



한편,

동일 기사의 다른 이야기,

"발암물질 닭꼬치를 적발당한 중국 공장이 상호를 바꿔 또 닭꼬치를 유통시켰다"

이 부분은 소비자로서 알아둘 만 하다.
요즘 오픈마켓과 식자재마트에 흔한 중국산 닭꼬치가 다 이런 게 아니겠냐.

바다장어(식재료)에 관한 어떤 글

뽐뿌게시판에 올라온 것.

요즘 날이 추워지면서 장어가 땡긴다.

집에 아직은 텃밭 채소가 나오기 때문에
오픈마켓 세일에 올라온 걸 보고 한 번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 관련 글이 있어서 링크해둔다. ]

내용요약과 소감 메모.

1. 생물기준 마리당 200그램 이하는 많이 작다.

2. 그럼에도 저기 링크에 올라온 상품도 받아본 사람은 잘 먹은 모양이다. 양념가득해서 볶아먹은 모양이다.

3. 식당에서 먹는, 구워서 모양이 잘 나오는 장어야 생물기준으로 한 마리가 몇백 그램 하겠지만, 거기까진 기대하지 말자. 다른 후기를 보면, 식당같이 두꺼운 식감을 기대하진 말 것. 맛과는 별개로, "1마리 100그램짜리를 손질하면 양이 그 반이나 나올까"하는 말이 일리가 있다. 하지만 요리해 먹으면 맛은 남.. 이런 정도다. 두거운 식감이라면 상위 제품, 생물기준 키로에 2~3만원 넘는 걸 찾아야 할 듯.

4. 구워서 포장마차분위기로 소주 안주로 먹거나, 깻잎과 양념을 넣어 볶아서 식사로 먹는 것이면 가장 작은 것도 괜찮은 용도같다. "식당대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그 윗 등급부터.

5. 판매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질하고 남은 부산물을 챙겨주는 모양이다. 솜씨있게 국물을 끓이면 시원하다고 한다.


* 전에 모 마트에서 양념해 진공포장한 장어 200그램 (내용량기준).. 두 마리던가? 1만원 정도에 파는 것을 본 적 있다.


닭죽끓이기

한글날에 잘 해먹은 닭죽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아주 좋았다.


생닭.얼었으면 상온에서 녹인다.
깊은 솥(10인분 압력솥이라든가, 스텐 양푼이라든가)에 생닭을 넣고 끓인다.
위에 뜨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낸다. 물을 생닭이 잠길 정도로 남긴다.
(거품과 기름기를 걷어낸 다음 이미 물이 줄어있으면 지금 보충하지 말고 다음 단계에서 양을 마춘다)

끓이는 동안 준비할 것:

1kg짜리 생닭 한 마리에
통마늘 10개.. 큰 알 기준
건대추 10개.. 물에 좀 불린 뒤 잘 씻어 찌꺼기를 털어낸다. 양 꼭지를 잘라 낸다(잘 씻었다 자신한다면 상관없다)
인삼 1뿌리.. 6년근 기준 양인데, 격식을 차릴 게 아니니 아무 인삼도 무방하다. 작은 인삼이나 인삼조각도 무방함.평소 냉동보관해둔 걸 쓴다.
그 외 생밤이 있으면 좋다.
곶감같은 게 있으면 한 개만 썰어서. 하지만 대추대용품인 셈이니 신경쓰지 말 것.

찹쌀 두 컵
또는 찹쌀 한 컵과 찹쌀현미 한 컵.
보리는 사용하지 마라. 무진장 불고, 술술 넘기는 닭죽을 꼭 씹어야 넘길 수 있게 만들어서 식감이 안 좋다. 어르신들도 싫어하신다.

기장, 수수, 조같은 잡곡은, 백숙을 먹고 남은 국물에 넣을 때는 괜찮음. 처음부터 같이 끓이는 닭죽에는 좀 그런 것 같다.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삼계탕에도 잡곡을 닭 배 안에 채우기도 하는데, 닭죽은 진한 국물, 삼계탕은 좀 맑은 국물을 노리는 거라 약간 다른 것 같다)


여러 가지 생각하기 귀찮으면 그냥 찹쌀 두 컵을 쓰자. 멥쌀은 쓰지 말 것.
찹쌀을 씻어  불려둔다.


기름기를 걷어낸 닭이 들어있는 솥에 찹쌀과 다른 재료를 넣는다.
그리고 밑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며 푹 끓인다. 끝.



여기서 팁.

10인분 압력솥이 있다면
처음에 압력솥 뚜껑을 열고 닭을 끓여 기름과 거품을 걷어내고
재료를 부은 다음
압력솥 뚜껑을 닫고
가스불 꺼지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해서 45분에서 1시간 정도를 삶는다.
그리고 불을 끄고 압력이 내려가기를 기다린다.

그 정도로는 밑에 좀 눌기는 해도 타지는 않는다.
그리고 닭살이 쉽게 헤쳐지며
닭뼈가 씹으면 조각날 정도가 되어 있고
국물이 진국으로 변해 있다.

아무리 큰 닭이라도 질기다는 말은 안 나온다.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는 보양식이 돼있음.

2014년 10월 7일

과일청, 과일 엑기스의 문제 - 고당도 절임국물

전에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한 것이었죠.
발효는.. 당이 발효되면 술이 되고 술이 발효되면 식초가 된답니다.
식초라면 건강발효음료가 맞습니다.




탄산음료 한 캔과 소주잔 한 잔 만큼의 과일청에 든 당분이 같습니다.

소주잔 한 잔 만큼을 그냥 원샷하지는 않지만
보통 저만큼을 따라서 큰 물컵에 희석해서 마시죠.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오징어짜장

그런 대로 먹을 만 함.
딱히 대단히 먹을 만 하지는 않은데
덜 짜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인스턴트 짜장면.

오징어먹물이라..



2014년 10월 6일

KT 올레멤버십 오포인트(Oh! Point) 11번가 적용, 적립률표

출처는 11번가 안내

별포인트 쓸 만한 용도는 결국 이것만 남았습니다.

올레 오포인트전환

올레 오포인트카드 설명: 전환카드와 겸용카드 설명이 참 아리송해요.
얘들, 이거 하라고 그렇게 광고하더니 설명 하나 시원하게 못 해놨어요.

오포인트 닷컴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