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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8일

생선회먹는 법 기본/ 관련상식

용어와 요령 이름

링크합니다.
http://blog.daum.net/syh1164/15526390

돌아보면 참 기본적인 상식인데

크게 관심이 없어서 물어볼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묵묵히 처묵처묵하기만 했는데
저 글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

2014년 7월 16일

나중에 한 번 시도해볼 참치간장, 장국류 메모

이마트 세일로 한라참치액을 4병 샀는데, 쿠폰을 적용했더니 900ml 병당 7천원 남짓이 됐다.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시고 범용으로 잘 쓰셔서, 한 일 년은 넉넉히 두고 쓰지 싶다. (전에는 이런 조미료 안 쓰고 정말 베이스 재료를 가지고 맛을 잘 내셨는데.. 조금 서글프기도 하다.)

공장제 중에서 참치액젓의 대용품이 될 만한 건 많다. 샘표, 청정원, 오뚜기 등에서 참치(가쓰오부시), 멸치, 조선간장, 표고버섯 그 외 여러 가지 컨셉으로 눈이 돌아갈 만큼 정말 다양하다. 그걸 쓰면 국수국물을 못 만드는 사람도 음식점에서 파는 것 만큼은 만들 수 있다. 면만 잘 끓여내면.

마트의 식자재코너에 가면 싼 것도 있다. (비슷한 성분인데, 메밀소바국물, 우동국물 등의 이름으로 나온다. 맛은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업소용이니 비슷하리라 생각함.)


그 중 이마트 온라인몰을 둘러보다 눈에 띈 두 가지를 메모해둔다. 한동안 살 일이 없겠지만 기회가 되면 시도해볼 생각. 양은 적지만 한 병에 이삼천원대라 맛이 어떤 지 흥미로 사보기에 부담이 적다.


주의: 아래 적은 건 절대로 추천이 아니다. 눈에 띄어서 적은 것임.
(이마트라면 가공식품>밀가루소금조미료>밀가루소금조미료 카테고리에 여러 가지가 많다.)

오뚜기 참치간장


오뚜기 가쓰오장국 (국수장국 가쓰오부시)


이건 액상조미료 분류에 들어간다. 없이 말해, 싼 걸 찾다 보면 물에 다시다풀어놓은 걸 고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말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볼 것. 그리고 면과 다른 재료를 따로 준비하면서 쓸 이런 장국류 단가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싸지 않다. 풀셋 냉장식품으로 나온 게 손이 덜 가고 나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한라 참치액

참치액.. 어머니들은 간혹 "참치액젓"이라고 부르시기도 한다. 젓갈로 맛내기랑 사용법이 같고, 또 비리지 않은 생선감칠맛이 나니까. 사실, 종류를 막론하고 참치액은 까나리액젓을 떠올리게 하는 감칠맛이 난다(물론, 그 둘은 전체적으로 맛이 아주 다르다).


참치액은 일종의 어간장 종류라고 생각되는데, 어간장이라고 쳐보면 우리 전통 어간장도 많이 나온다. 감칠맛이 많이 나는 생선의 아미노산을 이용하는 간장(짠 장국물)이지. 일식에 흔히 쓰는 가쓰오부시 자체도 좀 발효시킨 걸 훈연했던가.. 여튼, 조금 가공이 된 걸 쓰는 것이고.


생선간장류라고 나온 것들이 요즘은 싼 게 많다. 이름도 여러 가지다. 국시(국수)간장, 무슨간장, 맛장, 우동간장, 어간장, 생선간장, 참치간장 등등. 종류가 하도 많아 손이 가기 어려울 정도다. (생선추출물과 콩간장 중 하나를 위주로 하거나 둘을 조합하고 부재료를 넣거나.. 다양하다)


그 중 참치액은 우리 나라에는 가장 먼저 나온 것들에 꼽으라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마트 PB로도 참치액이 있는데, 몇 년 전에 주문해보고 나서 바로 한라걸로 돌아왔다. 지금은 성분이 바뀐 모양인데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 제일 맛이 있고 무난. 나머지 간장종류들은 특정 용도에 저렴하게 쓸 수 있지만 여러 요리에 다 넣기는 맛이 치우쳐있거나 약하거나 싼 맛이 나거나 했다. 그리고 280~350ML 에 3-4천원 사이라면 사실, 가격면에서도 이 제품과 별 차이가 없다.




식자재용으로 나오는 건 더 싸지만 그건 값싸게 맛을 내는 게 포인트인 제품이라 가정용으로 추천하긴 어렵다. 반대로, 지역 특색상품으로 검색되는 어간장 종류는 값이 더 비싸다. 이 쪽도 맛있는 건 대단하나니까 기회가 되면 시도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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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액을 어디에 쓰는 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샐러드용 간장
참치액 2술, 식초3큰술, 매실청이나 물엿 1-2큰술, 마늘 1쪽 다지기, 참기름 1찻술, 참깨 약간. 이렇게 잘 섞는다.
상추, 부추, 아삭이고추, 대파, 양파, 양배추, 양상추, 당근 등을 보이는 대로 구해 채썰어 양푼(볼)에 담고, 위에서 만든 양념장을 섞자.
(불고기집에서 주는 채소채와 비슷한 맛이 난다)

그 외, 나물 무칠 때 조선간장 대신 쓰면 요리실력이 없어도 맛이 난다.

컵으로 부어버리는 요리레시피는, 저게 꽤 비싼 지라.. ㅎㅎ

2014년 7월 14일

가공식품, 과자 제조업체들에게 질소포장하지 말라는 요구는 소용이 없다. 대신 요구하면 좋은 게 있지

그건 바로,

내용물 실중량을,
아무리 눈나쁜 사람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포장 체적이 500ml 이상이면 30포인트로, 250ml 이상이면 20포인트로, 250ml 이하라면 15포인트로 해서,
6면 중 좌우, 상단 3면에(봉지라면 앞뒷면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눈나쁜 할머니도 쉽게 알아보고, 덤벙대는 누구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면
적어도 내용량을 속이는 목적으로 과대포장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애초에 기능성을 달성하는 것 이상의 과대포장은
1) 구매자의 허영을 만족시키고
2) 유통단계에서 물류비를 높이는
것이니까.

하이네켄 5리터 맥주 케그

여럿이 맥주파티할 때, 피처 두 개보다 이게 낫다는 소리.
그 날 다 못 먹어도 보름 안에 한 번 더 파티한다면 문제없음.
주류코너를 잘 안 가서 이런 걸 파는 지 몰랐는데, 코스트코에서 판다고.

링크: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0738529
http://sysvis.egloos.com/viewer/3048916


내부: http://thomson.tistory.com/841

값은 그리 싸지 않다.
http://citybell.com/586

몇 가지 글을 읽어보니,

생맥주처럼 따라먹을 수 있어 파티분위기를 내는 데는 좋지만,
가격면에서 덕용의 이득을 크게 누린달 만큼 싸지는 않을 뿐더러,
일과 후 한 잔 개념으로 조금씩 오랫동안 먹는 데는 김빠지는 감이 있다고.
저만한 덩치를 차게 보관할 공간을 냉장고에 상시 내기도 쉽지 않고.
수박보다 더 차지하게 생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