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식품을 파는 곳.
한두 달 남은 상품도 있지만, 반 년 이상 남은상품을 팔기도 한다.
http://imbak.co.kr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법으로 판매금지이므로, 팔 수 있을 때 싸게 파는 게 컨셉이다.
옛날, 대형 도매시장의 떨이를 생각하면 될듯.
유통기한과 섭식기한이 다르고, 유통기한이 지나도 보통 먹는 데 문제는 없다.
제조사에서 유통기한을 넉넉하게 잡기도 하거니와, 가공식품 특성상 오래 가니까.
다만, 조리방식에 따라, 창고에서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낸 상품이냐에 따라 맛이 떨어지는 경우는 있다(튀김과자, 라면 등). 냉동식품은 중간에 녹지만 않았으면 큰 문제없는 얘기기도 하고. 비타민 종류는 너무 오래 두지 않고 먹을 수 있다면(산화되는 문제로 일부러 방금 나온 걸 찾는 사람도 있다).
.. 보통은 그런 문제보다는, 양과 동거인의 호불호가 구매를 결정한다.
원룸 자취생에게 끌릴 만한 상품이 많이 올라온다.
하지만 판매단위가 작지 않으므로 먹는 걸 생각하지 않고 구매하다가는 곤란할 수 있다.
그리고 구매 후 유통기한이 지나고 얼마간 두고 먹게 되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싫어하면 조금 그렇다. 그래서 원룸이야기를 한 것.
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하는 몰이다. :)